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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스토킹 살인' 피의자 신상 공개...48살 윤정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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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구서 가스 배관을 타고 아파트 6층에 침입해 스토킹하던 여성을 살해한 피의자의 신상 정보가 공개됐습니다.

48살 윤정우입니다.

경찰은 피해 중대성과 범죄 예방 효과 등을 따져 윤정우의 신상 공개가 필요하다고 판단했습니다.

이윤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캄캄한 밤, 한 남자가 아파트 외벽을 타고 오릅니다.

6층까지 기어올라 스토킹하던 50대 여성을 무참히 살해하고 달아났습니다.

휴대전화를 버리고 야산에서 노숙하며 경찰 추적을 피해오다 나흘 만에 붙잡혀 구속됐습니다.


도주 자금을 구하려고 지인에게 연락했다가 덜미가 잡힌 겁니다.

[윤정우 / '스토킹 살인' 피의자(지난 16일) : (피해자와 유가족들에게 하실 말씀 없으십니까?) ……. (도주까지 계획하신 건가요?) ……. (범행 왜 저지르셨습니까?) "…….]

경찰은 신상정보공개위원회를 열고 보복 살인 혐의를 받는 피의자 48살 윤정우의 신상을 공개했습니다.


범행의 잔인성과 피해의 중대성, 또 범죄 예방 같은 공공 이익 등을 따져 볼 때 신상 정보 공개가 필요하다고 판단한 겁니다.

특히 윤정우가 한 달 전쯤에도 피해 여성을 위협한 뒤 다시 범행을 저지른 점도 신상 공개의 배경 가운데 하나로 꼽힙니다.

경찰은 윤정우가 치밀하게 범행을 준비했고, 오랜 기간 스토킹해온 거로 보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살인 혐의보다 형량이 높은 특정범죄가중처벌법의 보복 살인 혐의를 적용해 사건을 검찰로 넘길 예정입니다.

YTN 이윤재입니다.

영상기자 : 전기호

YTN 이윤재 (lyj102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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