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 3.6 °
조선일보 언론사 이미지

이란 체류 국민·가족 30명 정부제공 버스 타고 대피

조선일보 노석조 기자
원문보기
중동 지역의 긴장 고조로 인한 위험이 커지는 가운데 이란에 머물고 있는 우리 국민 등 30명이 정부 지원을 받아 인접국으로 대피했다.

외교부는 18일(현지시간) 이란에 머물고 있던 우리 국민과 가족 20여 명이 투르크메니스탄에 도착한 데 이어, 19일에도 10명(이란인 가족 2명 포함)이 무사히 탈출했다고 밝혔다. 지난 17일 오전 우리 대사관이 제공한 임차 버스를 타고 테헤란에서 출발해 약 1200㎞를 달려 18일 밤 이란 북부와 접해 있는 투르크메니스탄의 수도 아시가바트에 도착했다.

외교부는 “양측 무력 공방이 계속 이어지면서 국민의 안전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이란 영공이 지속 폐쇄된 점을 감안해 이란 체류 국민의 육로를 통한 대피를 지원했다”고 했다. 정부는 외교부 신속대응팀을 현지에 급파해 대피한 교민의 출입국과 숙소, 비행편 예약 등을 돕고 있다.

[노석조 기자]

- Copyrights ⓒ 조선일보 & 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레길론 인터 마이애미
    레길론 인터 마이애미
  2. 2통일교 특검 공조
    통일교 특검 공조
  3. 3위성락 실무 협의
    위성락 실무 협의
  4. 4트럼프 펜타닐 대량살상무기
    트럼프 펜타닐 대량살상무기
  5. 5홍윤화 김민기 오뎅바
    홍윤화 김민기 오뎅바

조선일보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