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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체류 교민·가족 26명 정부제공 버스 타고 요르단으로 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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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신속대응팀 파견

외교부 신속대응팀이 19일(현지시간) 요르단 국경검문소에서 영사조력하고 있다. 외교부 제공

외교부 신속대응팀이 19일(현지시간) 요르단 국경검문소에서 영사조력하고 있다. 외교부 제공


이스라엘과 이란 간 무력충돌로 중동 정세가 불안정해지고 있는 가운데 이스라엘에 체류하던 우리 국민과 가족 26명이 19일(현지 시각) 정부가 지원한 교통편을 통해 요르단으로 대피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우리 국민과 가족은 주이스라엘대사관 직원들의 동행 하에 이스라엘-요르단 국경검문소에 도착했고, 현재 요르단 국경에서 요르단 수도 암만으로 이동중이다. 외교부는 대피를 지원하기 위해 본부에서 신속대응팀(단장 영사안전정책팀장)을 요르단으로 파견했다. 신속대응팀은 주요르단 대사관과 함께 우리 국민과 가족에게 현지 숙박 및 귀국 항공편 안내 등 필요한 영사 조력을 제공하고 후속 조치를 지속 강구한다는 계획이다.

외교부는 "이스라엘 및 이란에 체류중인 우리 국민들은 해당 국가의 여행경보가 6월 17일부로 3단계 출국권고로 격상된 점을 고려해 신변안전에 각별히 유의하며 대사관의 안내에 따라 신속히 출국해달라"며 "동 지역을 여행하고자 하는 국민들은 여행을 취소 또는 연기해달라"고 당부했다.

나광현 기자 nam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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