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토요일까지 전국 대부분 강한 장맛비…폭염 주춤

간밤 강릉에서는 올해 첫 열대야가 나타났습니다.

낮에도 36도까지 올라 더위가 정점을 찍었고요, 서울도 34.2도로 올 최고 기온을 경신했습니다.

오후부터는 하늘이 흐려지면서 곳곳에 장맛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내일(20일)부터 강하고 많은 비가 예상돼 대비 단단히 하셔야겠습니다.

모레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 최고 100mm 안팎이 예상되고요, 일부 중부와 호남에는 150mm 이상이 쏟아지겠습니다.

중부는 내일, 남부는 모레 집중호우가 예상돼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내일 오전부터 강한 비가 예상되는 경기와 강원 북부에 호우 예비특보가 내려졌고요, 서울을 비롯한 서쪽 지역과 강원 산지는 오후부터 강풍이 예상됩니다.

폭염은 주춤하겠지만, 밤사이 강릉은 열대야가 이어지겠습니다.

남부는 내일 비가 소강 상태인 곳이 많겠습니다.

(남유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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