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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몸 야구' KIA의 반등…시즌 첫 5연승 도전

SBS 전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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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줄부상에 신음하던 프로야구 디펜딩 챔피언 KIA가 조금씩 살아나고 있습니다. 주전들의 공백을 백업 요원들의 활약으로 메우는, 이른바 '잇몸 야구'로 시즌 첫 5연승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전영민 기자입니다.

<기자>

올스타 투표 후보로 등록된 주전 야수 9명이 함께 '풀타임'을 소화한 경기가 단 한 번도 없습니다.

개막전 3회 김도영이 햄스트링 부상으로 이탈한 것을 시작으로, 나성범, 김선빈, 위즈덤, 신예 윤도현이 차례로 부상에 신음하며 좀처럼 '완전체 전력'을 갖추지 못했습니다.


규정 타석을 채운 타자가 단 2명으로 10개 구단 중 가장 적습니다.

하지만 이 대신 잇몸으로 반등을 시작했습니다.

거포 기대주 오선우가 홈런 7개에 장타율 4할5푼대로 중심 타선에 자리 잡았고, 최고의 수비형 중견수 김호령이 연일 호수비를 펼치며 힘을 보탰습니다.


마운드에서는 21살 기대주 성영탁이 데뷔 후 11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으로 흔들리던 불펜을 안정시켰습니다.

6월 들어 10승 5패의 월간 최고 승률을 기록하며 5위까지 치고 올라온 KIA는 오늘 KT전에서 시즌 첫 5연승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최형우의 선제 솔로포에 이어, 오선우의 1타점 적시타로 일찌감치 리드를 잡았고, 선발투수 올러가 6회까지 탈삼진 10개 무실점으로 KT 타선을 틀어막았습니다.

(영상편집 : 이정택)

전영민 기자 ymi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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