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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추경안 의결한 이 대통령 "재정 사용할 때 됐다"

연합뉴스TV 성승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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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재명 대통령이 새 정부 첫 번째 추경안을 심의 의결했습니다.

"경기 침체가 심각한 만큼 재정을 사용할 때가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는데요.

민생회복지원금과 관련해서는 저소득층을 챙기면서도 세금을 많이 낸 부자도 최소한 평등하게 해야 한다는 생각이라고 전했습니다.

성승환 기자입니다.

[기자]


1박 4일의 G7 정상회의 강행군을 마치고 귀국한 당일, 곧바로 국무회의를 주재한 이재명 대통령.

정부가 20조 원 이상의 돈을 더 푸는 내용의 이번 민생회복 추경안과 관련해, 정부 재정의 적기 집행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균형 재정이 중요하기는 하지만, 민간 경기가 침체된 지금은 정부 재정을 사용할 때라는 입장입니다.


<이재명/대통령> "정부 재정의 본질적인 역할이 있지 않습니까?/지금은 너무 침체가 심해서 정부의 역할이 필요할 때라는 생각이 들어요. 추경을 좀 더 더해야 되겠다는 생각이고…"

일각에서 재정 악화 우려도 내놨지만, 대통령실은 "가용 재원을 적극 발굴해서 국채 발행을 최소화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쟁점이 됐던 전 국민 소비쿠폰에 대해선, 저소득층은 두텁게 챙기면서도 세금을 많이 내는 계층에도 공평해야 한다는 생각이라고 이 대통령은 전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앞서 G7 정상회의 참석차 캐나다로 향하는 길에 기내 기자간담회을 갖고 마찬가지 생각을 밝힌 바 있습니다.

<이재명/대통령> "두 가지를 적절히 배합해서 일부는, 소득 지원 측면에서는 저소득층에게, 또는 그 외에 경기 진작 목표의 측면에서는 공평하게…"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속도감 있는 추경 집행이 필요하다며 국회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다만 일각에서 제기된 '3차 추경안 편성'은 검토한 바 없다고 부인했습니다.

대통령실은 대한민국 경제가 다시 뛸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지금이 정부의 적극적 역할을 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추경안이 계엄 이후 급격하게 얼어붙은 소비 심리에 온기를 불어넣는 마중물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연합뉴스TV 성승환입니다.

[영상취재 정창훈]

[영상편집 송아해]

[그래픽 차민진]

[뉴스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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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승환(ssh8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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