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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김민석 공방 가열…"비리 백화점" vs "패륜적 공세"

연합뉴스TV 이승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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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청문회를 앞둔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를 둘러싼 여야 공방이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김 후보자가 이미 '국민 검증에서 탈락했다'며 사퇴를 촉구했고, 민주당은 개인에 대한 흠집 내기가 도를 넘었다며 인사청문회법 개정 시사로 맞섰습니다.

이승국 기자입니다.

[기자]

국민의힘은 김민석 총리 후보자를 둘러싼 금전 거래 의혹 등을 고리로 파상공세를 폈습니다.


당 지도부가 '비리백화점 이재명 정부 인사청문회 대책회의'란 이름의 회의를 열고, 김 후보자의 자진 사퇴를 촉구한 겁니다.

<김용태/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김민석 후보자는 이미 국민 검증에서 탈락했습니다. 재산 형성은 불투명하고, 자녀 특혜 의혹은 상식을 벗어났으며, 법치를 대하는 인식은 위험합니다."

<송언석/국민의힘 원내대표> "과연 더불어민주당이 야당이었으면 이렇게 도덕적 흠결이 많은 인물을 국무총리로 인준하도록 내버려두었겠습니까?"


이에 민주당은 국민의힘의 김 후보자 흠집 내기가 도를 넘고 있다며, 갈 길 바쁜 새 정부 내각 구성을 방해하려는 수작을 멈추라고 비판했습니다.

<박경미/더불어민주당 대변인> "전 부인이 후보자의 자질이나 업무 능력 검증과 무슨 상관입니까? 가족의 아픈 상처를 파헤쳐 물어뜯으려는 패륜적 정치공세가 참혹한 수준입니다."

민주당은 또 인사청문회의 본래 목적과 기능 회복을 위해 청문회법 개정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진성준/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 "우리 헌법이 정한 인사청문이 정치 보복과 내란 동조의 연장선이 되어서는 결코 안 됩니다. 민주당은 인사청문회법 개정을 빠르게 추진할 것입니다."

이런 가운데 김 후보자는 발달 장애인들의 일터를 방문해 애로사항을 듣고, 총리에 취임하면 이들과 가족들을 총리 공관에 초청하겠다고 약속하는 등 정책 행보를 이어갔습니다.

연합뉴스TV 이승국입니다.

[뉴스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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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국(koo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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