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JTBC 오대영 라이브 / 진행 : 오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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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대영 라이브의 간판코너 단도직입을 시작하겠습니다. 오늘 초대손님은 이재명 정부 탄생의 상징 같은 분입니다. 동시에 닷새 뒤에 국무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있는 분입니다. 야당에서는 연일 의혹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시청자들께서 궁금해하실 부분을 제가 오늘 단도직입적으로 물어보겠습니다. 김민석 총리 후보자 나와 있습니다. 어서 오세요.
[김민석 / 국무총리 후보자 : 안녕하세요.]
[앵커]
대선 다음 날 인터뷰를 요청을 드렸었는데 대선 다음 날 후보자가 되셔서 뵙지 못했습니다.
[김민석 / 국무총리 후보자 : 원래는 생각을 못했기 때문에 해야 되겠다, 대선에 대한 설명도 드려야 되겠다, 이렇게 약속을 했었잖아요. 그런데 갑자기 지명을 받는 바람에 그러고 나면 그 직후에 이렇게 한 방송에 나와서 말씀드리는 것이 좀 부담스럽고 그래서 그때 갑자기 취소했는데 죄송했습니다.]
[앵커]
아닙니다. 이재명 정부 출범 날짜 세보니까 오늘 16일 됐더라고요. 가장 인상 깊었던 점이 무엇이었을까요?
[김민석 / 국무총리 후보자 : 좀 밝아진 거 아닐까요? 그러니까 아무래도 국민들의 마음이 조금 펴지셨고. 당장 시장, 증시 같은 데 표가 나지 않습니까?]
[앵커]
주가가 많이 올랐죠.
[김민석 / 국무총리 후보자 : 물론 저는 조금 반대 편에서 역으로 걱정하는 게 있습니다. 착시현상. 그러니까 경제가 생각보다 굉장히 구조적으로 어려운데 이게 정권 바뀌니까 금방 다 좋아지는 거 아니야라고 혹시 생각되지 않을까라는 것이 걱정되는 만큼 증시가 좋아지고 있어서 오히려 그 점이 조금 걱정이긴 하지만 전체적으로 '그래, 우리가 다시 마음먹으면 풀어질 수 있지 하는 밝음이 우리 사회에 깃들기 시작한 거 아닌가.]
[앵커]
코스피 5000까지 갈 수 있을까요?
[김민석 / 국무총리 후보자 : 가야죠.]
[앵커]
첫 정상 외교 일정 마무리해서 새벽에 귀국했습니다. 성과를 꼽는다면요?
[김민석 / 국무총리 후보자 : 눈이 녹기 시작한 거 아닌가. 이번에 정상들을 만난 것은 아이스 브레이킹 이렇게 표현하기도 하지 않습니까? 그리고 사실은 따지고 보면 대통령만 계시지 전 정부 인사들이기 때문에 총리도 없고 장관도 없고 대통령실만 그것도 다 채워지지 않은 상태로 존재하는 굉장히 아직 확실하게 시작하지 않은 상황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워낙 트럼프 대통령을 만나는 게 중요하기 때문에 간 거 아닙니까? 그런데 트럼프 대통령이 급한 사정이있으셔서 가버리셔서 못 만났지만 기본적인 관계 형성은 된 것이고 트럼프 대통령 입장에서 어떻게 보면 빚이 생긴 것이고 그다음에 세계 정상들 다 만나셨는데 일종에 저는 바라보면서 자신감이 우리 국민에게도 대통령에게도 생기지 않았을까 그런 마음이 생기셨을 것고 세계가 한국을 바라보는 마음도 한국이 돌아왔구나 그런 느낌이 들어서 저는 이제 눈이 녹았다, 그렇게 생각을 합니다.]
[앵커]
민주주의 회복과 우리 한국의 복원력, 이런 것에 대해서도 세계에서 주목했을 것 같아요.
[김민석 / 국무총리 후보자 : 7월 달에 저희가 잘 아직 모르는데 큰 행사가 또 있습니다. 서울에서 세계정치학회가 있거든요. 그게 굉장히 큰 행사고 우리가 김영삼 대통령 때 처음 한 번 있었는데. 이번에 전 세계의 정치학계와 정치학자들이 모인 상태에서 아마 이재명 대통령께서 축사를 하게 될 겁니다. 저는 그때 세계가 바라보고 궁금해하는 K민주주의에 대한 중요한 어떤 화두와 담론이 대통령을 통해서 전 세계로 발신되고 타전될 것이다. 그래서 그 고민을 벌써 하고 계신 것으로 제가 짐작하고 있고. 그렇게 이미 한국은 전 세계에서 민주주의를 선도하는 국가로 됐다. 이재명 대통령이 잘해서 그런 것일 수도 있지만 대한민국의 국력이 받쳐주는 것이고 대한민국의 국민이 받쳐주고 있는 것이어서 대한민국, 대한민국 대통령 모두가 다시 이제 강하게 뛸 수 있는 그런 여건이 만들어진 거라고 생각합니다.]
[앵커]
이재명 대통령 총리, 국무총리입니다. 총참모장 역할을 하겠다. 그동안 다른 정부들 보면 총리가 많은 역할을 하지 못한다라는 인식도 있었는데 총리는 어떤 역할을 해야 한다고 보세요?
[김민석 / 국무총리 후보자 : 저도 사실 총리를 하게 될 줄을 몰라서 이번에 깊이 생각을 해 봤습니다. 그런데 헌법과 법률에 정해져 있는 것이 첫째겠죠. 대통령의 명을 받아서 행정 각부를 통활한다, 대통령의 명을 받는다는 것은 대통령의 철학, 그러니까 대통령 개인이라기보다는 국민이 대통령에게 위임한 명이기 때문에 시대의 요구와 대통령의 명을 받는다는 큰 가이드라인 위에서 행정부를 통활하고 조율하는 그 일이 있는 거죠. 그것이 헌법과 법률에 규정되어 있는 것이고 제가 총참모장이라는 말씀을 드린 것은 우리나라는 대통령제 국가기 때문에 명확하게 정치의 중심, 국정의 중심은 대통령입니다. 저는 원래 개헌 문제가 나올 때도 이른바 책임총리제 이런 것에 대해서 좀 그렇게 긍정적으로 보지 않습니다. 대통령의 권한이 중심입니다. 그런데 대통령의 명을 받으면서 그러나 참모 중에서는, 일을 하는 사람 중에서는 총리가 제일 중심적인 역할을 해야 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런 의미에서 참모장이라는 것은 대통령이 톱이라는 것을 명확하게 하면서 또 참모들 사이에서 조율 기능을 한다라는 것을 드러낸 말씀이고요. 세 번째로 현실적으로는 저는 대통령님하고 연배나 또는 학번이라는 게 같지만 지난 3년 동안 가깝게 당에서 대표 시절에 정책위의장, 총선상황실장, 수석최고위원으로서 일을 쭉 하면서 철학의 결을 같이 하고 시대 정신을 같이 토론하고 합을 맞춰왔고 일하는 스타일과 어떤 경험을 쌓아와서 비교적 쿵 하면 척하는 정도의 알아서 할 거라고 또 반드시 말씀드릴 건 드리는 그런 훈련은 된 것 같습니다, 다행히. 그런 점에서 보면 헌법과 법률에 따라서 저희가 필요한 일을 하는 정도는 제가 알아서 최선을 다하면 제 몫은 해볼 수 있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합니다.]
[앵커]
대통령과 워낙 호흡을 많이 오랫동안 맞춰 왔으니까요. 대북 확성기 방송 중단했고요. 대북전단 살포도 중단을 요청한 상태거든요.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 정부를 잇는 민주정부의 탄생 이후에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시는 게 한반도 평화 국면으로 다시 가는 거 아닌가, 아니 다시 갈 수 있는 것인가에 대한 궁금증.
[김민석 / 국무총리 후보자 : 첫째는 어느 정부든 상관없이 절대적으로 한반도는 평화 국면으로 가야죠. 둘째는 민주정부가 아니라도 평화를 만드는 것은 대한민국 대통령의 헌법적 의무죠. 그것을 못해 온 것이 문제기 때문에 그걸 해야 하는 것이고. 다만 최근까지는 큰 거창한 미래를 이야기하기 전에 전쟁을 하는 상대방 사이에서조차 있었던 핫 라인이 없었던 상황 아닙니까? 당장 문제가 생기면 도대체 이게 진짜인지, 아닌지 정도의 의도가 어떤지 정도는 알아야 더 이상 사고가 안 나는 것인데. 지금은 그것조차 없는 상황이어서 적어도 최근에 진전을 보면 가령 대북전단을 절제하고 대북방송을 절제해서 저쪽에서도 더 이상 자극을 안 하니까 당장 강화도에 계신 주민들이 좀 살만 해졌잖아요. 적어도 더 자극하는 정도는 막는 최소한의 출발은 할 수 있는 거 아닌가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앵커]
지난해 10월이었나요? 국회 국방위에 접경지역 주민들 와서 무릎 꿇고 눈물 흘리면서 제발 좀 멈추게 해달라 이렇게 읍소했던 그 장면도 기억이 나네요. 그리고 16일 월요일입니다. 경제민생부처 보고받았습니다.
[김민석 / 국무총리 후보자 : 제가 보고를 받았다기보다는 정식 지명, 그러니까 취임하기 이전의 후보자 상태여서 청문회에서 여러 가지 질문에 답을 하기 위한 학습을 한 겁니다.]
[앵커]
어떻게 운영돼 왔는지 알 필요가 있고.
[김민석 / 국무총리 후보자 : 그러나 동시에 대통령께서 출국하신 상태기 때문에 저는 사실 제 개인으로서는 공직사회 전체가 현재의 어려움을 인지하고 자발적인 긴장을 하는 것이 필요하겠다는 메시지를 전하고 싶기도 했습니다.
[앵커]
경청이라고 제가 정정을 하겠습니다, 표현은. 야당 수석최고위원의 신분으로서 바라봤던 정부와는 좀 달랐던 것 같아요.
[김민석 / 국무총리 후보자 : 정치를 하면서 갖는 국가의 본질적인 생각은 동일합니다. 다만 제가 공직자들을 만나면서 더 느끼고 몇 차례 기회가 있을 때마다 제가 말씀드리는데 결국은 다시 뛰어야 되는데 국가가 다시 뛰는 핵심은 공직자들이 다시 뛰는 것이고 공무원들이 다시 뛰게 하기 위해서는 국민들의 마음을 풀기 위해서 공직자들의 마음을 먼저 풀어야 한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저는 이런 예를 듭니다. 내란 직후에 군사반란이 일어났지만 그거를 실제화하지 않기 위해서는 소극적인 이행이 다 합쳐서 그야말로 선을 이룬 거거든요. 그러면 소극적으로 한 사람들도 상을 줘야 할 정도다라고 하는 문제제기를 제일 먼저 한 사람이 이재명 대통령입니다, 대표 시절에. 그래야 앞으로 이러한 것에 대한 심리적인 방어벽이 생기지 않겠느냐라는 문제 제기를 한 것이고 굉장히 중요한 말씀을 한 것인데. 그 정신의 연장선에서 보면 저는 악의와 자의와 본의로 하지 않았던 경우에는 우리 공직사회에 어쩔 수 없이 다들 나도 사실은 이 내란 할 때 우리 상관이 관련돼 있었는데, 이런 찜찜함이 있을 수 있잖아요. 빨리 털어야 한다고 봅니다. 저는 할 수 있다면 제가 취임한 이후에 대통령님도 이미 그렇게 열어놨기 때문에 전 정부의 각료들과 함께 회의를 하는 거잖아요, 김밥 먹으면서. 똑같은 마음인데 저는 제가 할 수 있는 최대한 공직사회의 분들과 함께 토론하면서 일종의 응원단장 역할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앵커]
지금부터는 주로 야당에서 제기하는 의혹 그리고 언론에서 보도하는 내용들을 바탕으로 질문을 드려보겠습니다. 청문회가 닷새 정도 남았네요. 첫 번째 칭화대 석사와 관련한 문제제기가 나왔습니다. 요지는 2008년부터 민주당 최고위원을 했는데 어떻게 칭화대에서 수업을 듣고 석사학위까지 획득할 수 있었을까라는 점이거든요. 그래서 이 점이 저희도 사실 그 내용만 딱 들었을 때는 그렇네라는 의혹이 생길 수가 있어서 저희가 질의를 했고 그에 대한 답을 자료로 주셨습니다.
[김민석 / 국무총리 후보자 : 공교롭게 어떻게 JTBC에 처음으로 따끈따끈하게 공개가 된 셈입니다.]
[앵커]
중국을 많이 오가셨더라고요.
[김민석 / 국무총리 후보자 : 그렇습니다. 사실 저도 대학 때만 해도 학생운동하느라 공부를 열심히 한 사람도 아니고 그랬는데 결과적으로 공부를 쭉 가방끈을 늘리게 됐는데 저 기간이 제가 최고위원을 하면서 동시에 칭화대 학위를 같이 한 출입국 기록입니다. 아마 국민의힘 의원님들께서 오늘 법무부 출입국 관련 자료를 가져와서 '저거 내놔라' 이렇게 하신 것 같은데 사실은 좀 급하셨습니다. 왜냐하면 시한이 아직 남아 있어서 저희들이 자료를 준비해서 드리려고 하는 생각을 갖고 있었는데. 일요일인가 하여간 시한이 있을 겁니다. 그래서 드리려고 하고 있었는데 오늘 가셔서 없지 않냐, 잘못된 거다 이 말씀을 하셨던 것 같은데. 제가 오늘 뵌 김에 JTBC에 보여드립니다. 저게 날짜를 보면 2007년부터 시작해서 그때는 처음에는 중국어를 하고 그다음에 본 학기, 2학기짜리거든요, 저거는. 그러니까 LLM이라고 해서 석사 과정을 예를 들면 미국 변호사 자격을 가지고 있거나 다른 걸 하는 사람이 해외에 가서 LLM 마스터 과정, 석사 과정을 하면 중국이나 이런 데 가서 1년짜리를 하죠, 그것인데. 그것을 첫 학기를 하고 두 학기를 하고 끝내야 하는데 그 두 학기 째 검찰들이 저를 또 표적수사를 해서 한 학기를 공치고 그 다음 학기까지 해서 마무리한 그때의 기록이 쭉 있습니다.
[앵커]
2008년 그 사건 말씀하시는 거죠?
[김민석 / 국무총리 후보자 : 거의 일주일에 평균 한 번 내지 두 번은 갔다 오는.]
[앵커]
지금 자료가 확대해서 나가고 있습니다.
[김민석 / 국무총리 후보자 : 월, 수, 금 회의가 있거든요, 최고회의가.]
[앵커]
제가 저 날짜를 한 번씩 확인해봤거든요. 2009년 4월 6일에 한국을 떠서 중국으로 갔고 또 중국에서 한국으로 돌아온 날짜가 2009년 4월 9일로 돼 있습니다. 월요일에 출발해서 목요일날 오고 그다음 주에는 월요일날 가서 또 목요일에 오고 그다음 주에는 화요일날 가서 목요일에 오고. 그다음 주는 월요일에 가서 화요일날 바로 돌아옵니다.
[김민석 / 국무총리 후보자 : 그게 왜 그러냐 하면 최고회의는 월, 수, 금. 수업은 통상 화, 목 이렇게 되니까 일주일에 최고위원회의를 꼭 가야 하지 않는 날 하루를 빼면서 적절하게 배합을 해서 수업을 하고 가서 수업을 다 하고 또 오는 이런 거를.]
[앵커]
수요일날 최고회의를 한 번 빠지더라도 화, 목 수업을 듣는.
[김민석 / 국무총리 후보자 : 경우에 따라서는 수요일 최고회의를 꼭 해야 될 때는 좀 다른 방식으로 하고 좀 이렇게 했던 것 같습니다.]
[앵커]
저희가 쭉 세보니까 2005년부터 2018년까지는 39번, 39번 중국을 오갔습니다. 그리고 특히 물론 칭화대 입학하기 전에도 다녀온 기록까지 지금 전체를 뽑은 거잖아요.
[김민석 / 국무총리 후보자 : 그렇습니다.]
[앵커]
2018년까지.
[김민석 / 국무총리 후보자 : 지금 아마 문제시하시는 저 칭화대 1년 석사 과정이 사실은 미국에서 제가 미국 변호사 하기 전에 뉴저지 주립대 로스쿨 3년 과정, JD라는 법무부 과정과 겹치는 거거든요. 그 3년 과정의 1년을 소위 스터디어브로드라고 해서 해외에서의 수업을 인정받는 건데 통상은 아마 방학을 이용해서 한 두 과목 정도를 인정해 주는데.제 경우에는 여섯 과목을 미국의 로스쿨을 적극적으로 설득해서 이것이 의미가 있다 이렇게 설득하고 이해를 받아서 저 과목 전체를 인정받은 그런 경우입니다.]
[앵커]
칭화대 입학은 2007년도고 석사 과정 필수과목 수강이나 이런 것들을 2009년에 집중적으로 하신 건가요?
[김민석 / 국무총리 후보자 : 7년. 저도 기억은 연도별로는 못 하는데 어쨌든 두 학기를 온전히 마친 거고 한 학기는 아마 중국어 과정이 조금 있었을 거고 그렇습니다. 중간에 하다가 검찰이 저를 공격했을 때 결국은 그 학기를 한 번 포기하고. 제가 완전히 포기할까 했던 시기가 있었는데 결국 다시 마음을 먹고 그다음 학기까지 해서 중국 학기도 마치고 미국 로스쿨도 마치고 결국은 미국 변호사시험까지 봤습니다.]
[앵커]
이 출입국 기록은 원자료까지 다 남아 있을 것이고 정부에도 출입국 관료소에서는.
[김민석 / 국무총리 후보자 : 그럼요, 저도 거기서 받은 겁니다. 사실은 국민의힘 의원님들이 가서 요청하시면 저렇게 안 나오고요. 그냥 몽땅 해서 나와서 고생을 많이 하실텐데 저희가 애를 써서 저렇게 중국 거를 추려서 드렸습니다.]
[앵커]
지금 보면 출국 편명, 그러니까 항공기를 어떤 항공기를 타고 갔는지까지 정리가 돼 있는데요.
[김민석 / 국무총리 후보자 : CA로 돼 있습니다.]
[앵커]
CA는 중국국제항공.
[김민석 / 국무총리 후보자 : 차이나항공입니다.]
[앵커]
그래서 저렇게 많이 다니면 의혹을 제기하는 쪽에서는 항공료는 또 무슨 돈으로 한 것이냐라고 물을 수도 있을 것 같아요.
[김민석 / 국무총리 후보자 : 저게 보통 오전에 첫 비행기인 경우가 많았고요. 그게 이제 그때 저 항이 처음 왔다갔다하던.]
[앵커]
취항이 막 되던?
[김민석 / 국무총리 후보자 : 그런 걸로 기억하는데 그래서 오전에 제가 탄 비행기가 대부분 텅텅 비어 있는 경우가 많아서 막 누워 가기도 하고 그랬는데. 그래서 그걸 잘 얘기를 해서 좀 10번, 20번 이렇게 타면 좀 미안한데 이렇게 앞으로 비행기를 타는 요령인데요. 굉장히 싸게 한 번에 몇 만 원씩 이렇게 그렇게 기억했던 것 같습니다. 그렇게 기억합니다.]
[앵커]
저 자료가 공개된다면 항공료는 또 그렇다고 쳐도 숙박료는 어떻게 했냐. 자꾸 오늘 돈 문제를 말씀드려서 죄송합니다마는 워낙 지금 돈 얘기가 많이 나와서요.
[김민석 / 국무총리 후보자 : 제가 좀 민망한데요. 칭화대 앞에 가면 숙소들이 여러 개 있어요. 제가 봐서 그중에 제일 조금 후진 데 가서 제가 그 지배인하고 얘기해서 내가 일주일에 수업을 한 2번 이렇게 와서 하고 경우에 따라 2박이나 3박을 한다. 한 달로 치면 몇 번이냐. 10번이잖아요. 그런데 그런 소위 딜을 한 거죠. 그게 말은 호텔이지만 좀 큰 여관 같은 건데 하루에 2만 원, 3만 원. 우리 돈으로 그때만 해도. 그때는 중국 자전거 1만 원이면 살 때니까요. 그렇게 계산하면 제가 저때 쓴 돈이 종합해 보면 비행기값 그다음에 숙소, 식비 해도 그냥 저는 보통 그때 일반 대학생들 유학생보다 제가 돈을 훨씬 적게 쓴 것 같아요. 보통 대학생들이 묵는 집보다 저는 싼 데서 살아왔고 싼 점심을 먹었기 때문에 종합해 보면 제가 잘했다고 생각하는 것이 미국에서 저 1년을 보냈었다면 썼을 비용의 2분의 1, 3분의 1 정도 쓴 것 같아요. 그렇게 하고 학위를 마칠 수 있었습니다.]
[앵커]
저 자료는 청문회 때도 공개가 되겠죠?
[김민석 / 국무총리 후보자 : 이미 오늘 공개한 것이기 때문에 원자료를 다 제출할 것입니다.]
[앵커]
두 번째 쟁점은 정치자금과 관련한 여러 주장들인데 채무입니다, 채무. 지금 서로 다른 금액들이 워낙 많이 보도도 되고 주장하고 해서 좀 정리가 필요할 것 같은데 일단 추징금 규모부터 정리를 할게요. 2002년에 정치자금법 사건 추징금 2억 원 맞죠?
[김민석 / 국무총리 후보자 : 맞습니다.]
[앵커]
그리고 2008년 사건은 추징금 7억 2000만 원이 맞나요?
[김민석 / 국무총리 후보자 : 네, 3개를 합쳐서 맞습니다.]
[앵커]
그래서 총 추징금이 그러면 9억 2000만 원이 되네요?
[김민석 / 국무총리 후보자 : 네.]
[앵커]
2002년 추징금 2억 원은 언제, 어떻게 납부를 다 하시게 된 거죠?
[김민석 / 국무총리 후보자 : 그게 2002년 서울시장 선거 끝나고 몇 년 이따가 검찰에서 불러서 갔더니 어떤 기업에서 받은 거 있죠 그래서 제가 처음에 뭔 얘기인가 하다가 들어보니까 그때는 기업에서 중앙당을 후원하던 때입니다. 그리고 서울시장 선거같이 큰 선거에는 중앙당에서 후보를 지원하던 때입니다.]
[앵커]
지금하고는 법이 다르죠.
[김민석 / 국무총리 후보자 : 그때 당에서 저를 지원하기 위해서 기업에 요청해서 가져온 거고 저는 그런가 하고 당연히 당에서 영수증을 만들 걸로 생각하고 만든 그겁니다. 그런데 그때 노무현 대통령님 대선자금 수사를 하고 있었던 때에 검찰이 해당 대기업의 회장을 불러서 김민석이 거를 불어라, 안 그러면 안 내보내준다 하니까 그분이 이 사람이 자기가 달라한 것도 아닌데 이렇게 해서 생긴 사건인데 저는 이번에 그래서 그 대기업의 회장을 증인으로 불렀으면 좋겠다고 사실 당에 요청을 했었습니다. 왜냐하면 도대체 누가 이걸 달라고 했냐, 내가 달라고 한 적이 있냐는 얘기를 묻고 싶더라고요. 어쨌든 그것을 제 정치자금법 위반이라고 해서 건 영수증 미처리를 후보에게 책임을 물은 매우 드문 사건이 하나가 있습니다. 그것이 결국은 나중에 제가 당시 검사한테 이런 것도 제가 추징금을 내야 하냐고 물었는데 딱 걸리더라고요, 생돈을 내야 하니까. 내야 한다고 해서 전세금을 털어서 냈습니다.]
[앵커]
전세금으로 대출을 마련해서.
[김민석 / 국무총리 후보자 : 빼서 해야지 방법이 없지 않습니까?]
[앵커]
책에도 쓰여 있더라고요. 제가 책도 인터뷰한다고 다 봤는데. 주로 정치자금 그 2002년 사건에서는 전세금 일부와 주변의 도움을 보태서 추징금 2억 원을 납부했다.
[김민석 / 국무총리 후보자 : 맞습니다.]
[앵커]
납부한 시점이, 완납한 시점이 언제죠?
[김민석 / 국무총리 후보자 : 그게 갑자기 살고 있는 집을 정리할 수는 없지 않습니까? 그러니까 아마 그때 제가 미국 로스쿨에 유학 가는 시점에 집을 정리해서 미국 옮길 준비를 할 때 아마 그중에 일부를 해서 완납했을 겁니다. 아마 2002년 건데 제가 2005년 이후 사건 때문에 정치규제도 한 3년 됐는데 그때 사면복권 안 되고 끝까지 산 거의 유일한 케이스거든요. 그렇게 해서 미국 가는 시점에 아마 완납한 거 아닌가 싶습니다.]
[앵커]
그리고 2008년의 추징금 7억 2000의 완납은 언제 이뤄진 거죠?
[김민석 / 국무총리 후보자 : 그거는 액수가 커서 그것도 아주 황당한 케이스 3개를 묶어서 해서 액수도 9억 정도가 넘었는데. 총 추징 완납은 2024년... 아마 작년, 재작년쯤 됐을 거예요.]
[앵커]
2023년 정도요?
[김민석 / 국무총리 후보자 : 거의 십몇 년에 걸쳐서 했는데 그럴 수밖에 없었던 것이 거기서 소위 증여세라는 게 나옵니다. 전두환 씨 같은 분들이 추징금 내라고 하면 안 냈다 이런 게 뉴스가 됐잖아요. 그냥 배 째라 이런 거잖습니까. 그런데 그런 사람들 때문에 아마 했다고 생각되는데 가산, 중가산 증여세라는 것을 도입한 겁니다. 추징금을 매길 어떤 문제가 되는 것을 추징금을 매기고 보통 이것이 한 번 벌을 주는 건데 이중 처벌로 증여세를 또 부과한 겁니다.
[앵커]
제때 안 내면요?
[김민석 / 국무총리 후보자 : 아니, 제때 내고 안 내고를 떠나서 추징금도 내게 하고 동일한 건으로. 증여세도 내게 한 겁니다. 그런데 그 증여세가 그냥이 아니고 중가산이라고 해서 매달 3%에서 1~2%가 붙는 거예요. 그래서 처음에 그 추징금 9억을 갚아야 하는데 그거 말고 거기다가 세금을 1억 2000인가를 내게 했는데 이 1억 2000이 제가 최종적으로 얼마를 냈냐. 그 해당하는 것만 2억 1000만 원을 냈습니다.]
[앵커]
그 자료도 페이스북에 올렸죠?
[김민석 / 국무총리 후보자 : 이미 올렸죠.]
[앵커]
좀 띄워주시죠.
[김민석 / 국무총리 후보자 : 저건 최종적으로 2억 1000을 낸 것이고. 저것도 아마 디테일이 있을 건데요. 매달 해서 대학 강의를 하든 뭘 하든 해서 200만 원을 냈다, 300만 원을 냈다고 하면 예를 들어서 이런 겁니다. 1000만 원이 있어요. 500만 원을 냈어요. 500만 원으로 줄었잖아요. 줄었는데 그다음 달에 700만 원이 되는 거예요.]
[앵커]
증여세 때문에, 중가산.
[김민석 / 국무총리 후보자 : 중가산이 되니까 그다음 달에는 또 800만 원이 돼 있는 거예요. 그래서 1억 2000으로 시작한 게 저 7월 며칠쯤에 보면 1억 7000까지 올라가서 제가 감당을 못하는 상황이 됩니다. 그래서 저것은 첫째, 추징이 아니라 저 벌금, 증여세를 먼저 해결해야 한다. 둘째, 증여세를 일거에 해결하지 않으면 반을 내도 또 올라가니까 유일한 방법은 한 방에 털어야 하는데 그게 1억 4000 정도가 됐을 때 그 누구한테 제가 그때의 신용으로 은행에서 대출해 주는 것도 아니고 누구한테 1억 4000을 받을 수도 있는 게 아니잖아요. 유일한 방법으로 저의 오랜 지인들한테 1000만 원씩만 빌려주라, 다 차용증 쓰고 이자 갚고 5년 내에 갚겠다, 정 안 되면 조금 더 미뤄서라도 갚겠다 이렇게 해서 진짜 눈물겨운 1000만 원씩을 모아서 한 거고 그렇기 때문에 영수증도 당연히 똑같은 거고요. 이자율도 똑같이 계산한 거고 그렇게 시작을 한 거고 이자 계속 내다가 마무리를 한 거죠.]
[앵커]
증여세 완납된 시점이 2018년 4월.
[김민석 / 국무총리 후보자 : 증여세는 그쯤일 겁니다. 그게 결국은 안 되니까 돈을 빌려서 갚고 채무 조정을 한 거죠. 그것을 사채, 개인의 채무로 만들어서 그걸 갚아간 거죠. 그러고 나서부터는 사실은 순서를 그다음에 뭘로 바꿨느냐. 우선 증여세를 내고 그다음에는 증여세가 있고 추징금이 있고 개인 채무가 있고. 참 창피하네요, 이런 얘기하니까. 그런데 있는데 증여세를 갖고 그다음에 추징금을 갚아야죠. 그리고 마지막으로는 지인들의 개인 채무를 갚은 겁니다.]
[앵커]
그리고 그러면 증여세 완납이 2018년 4월로 나오는데 자료를 보면 중간에 2018년 4월 4일, 5일 또 5일, 5일 이렇게 해서 1000만 원 단위로 계속 이렇게 납부가 되더라고요. 이게 1000만 원을 14명한테 빌려서 갚은...
[김민석 / 국무총리 후보자 : 그게 아마 그날그날이 아니라 아마 처음에 이렇게 하다가 도저히 안 돼서 한꺼번에 빌려서 상당액은 아마 하루에 다 이렇게 계좌로 받아서 갚았을 겁니다.]
[앵커]
날짜가 4월 5일에 쭉 1000만 원씩 들어간 걸로 나오고 하나, 둘, 셋, 넷, 다섯, 6건이요.
[김민석 / 국무총리 후보자 : 그렇게 다 했는데도 마지막에 4000만 원이 안 돼서 결국 어쩔 수 없이 그때는 한 사람한테 4000만 원을 빌렸습니다.]
[앵커]
그러면 지금 개인 채무는 1억 4000만 원은 갚았고요?
[김민석 / 국무총리 후보자 : 그래서 사실 저게요, 추징금을 한 9억에 대한 거를 제가 정말 천신만고 끝에 다 갚았습니다. 그런데 마지막 남은 게 저 1억 4000만 원의 사적 채무인데 그래서 이제 그걸 갚아야 되겠다, 생각하고 있던 참이었고. 그래서 그것도 오래 끌 수가 없어서 이번에는 역으로 이제 제가 신용이 좀 생겼잖아요. 그래서 신용대출이 가능한 상황이 돼서 농협 대출을 받아서 그걸 싹 갚아버렸습니다. 그러면 이제 저는 농협 대출만 갚으면 돼요.]
[앵커]
농협 대출은 총리 후보자 되신 뒤에 하시게 된 건가요, 어떻습니까?
[김민석 / 국무총리 후보자 : 후보자 된 때인지 그 전인지 모르겠는데. 왜냐하면.]
[앵커]
가장 최근인가요?
[김민석 / 국무총리 후보자 : 가장 최근입니다. 그게 왜냐하면 추징금 다 갚고 이걸 정리를 해야 되겠다라고 생각하고 있었던
참이어서.]
[앵커]
그러면 금융기관에 대출만 갚으면 되는 상황. 돈 얘기를 자꾸 드려서 죄송스럽습니다마는.
[김민석 / 국무총리 후보자 : 이런 얘기 안 했으면 좋겠어요.]
[앵커]
다만 청문회에서 쟁점이 꽤 될 거라고 예상되기 때문에.
[김민석 / 국무총리 후보자 : 여쭤보시면 제가 그만 좀 봐달라고 그러고 싶어요.]
[앵커]
그리고 국민의힘 주진우 의원이 최근 5년간의 소득은 5억 정도고.. 그런데 지출액은 13억 정도다. 8억 원의 차익이 발생하는데 번 돈에 비해서 쓴 돈이 많다. 이 8억은 무슨 돈이냐 이렇게 의혹을 또 제기를 했거든요. 반박하신다면요.
[김민석 / 국무총리 후보자 : 우리 주진우 의원님이 저런 계산을 참 잘하시나 봐요. 근데 우선 주진우 의원님이 틀린 말씀을
하셨어요. 왜냐하면 이미 제가 아니라고 얘기한 것까지를 집어넣어놨어요. 제가 참 가정에 아픔이 있어서 아이를 애들 엄마가 사실상 키웠습니다. 그리고 그 사이에 학교에서 쭉 성장하고 하는 과정을 돌봤는데 거기서 학비, 지난해에 대학에 들어갔는데요, 그 유학한 데. 그런 비용 다 포함한 것이 제가 부담했다고 전제한 거잖아요. 제가 아니라고 이미 설명했는데. 그걸 빼고 나면 아마 정확하게 어떻게 될까요? 저거 추징금 빼고 나면.]
[앵커]
유학비나 이런 것들을 빼야 한다?
[김민석 / 국무총리 후보자 : 그렇죠. 왜냐하면 그건 제가 쓴 게 아니니까. 그 실제로 한 5억 전후 될 텐데 맞습니다. 세비 외에 그 정도 수입이 있었던 거죠. 그런데 그게 제가 그 사이에 재혼하면서 축의금도 있었고 조의금도 있었고 또 출판기념회를 해서 그것도 한 두 번 했고 해서 통상적으로 저의 연배 정도에 애사가 있거나 경사가 있거나 또는 저 정도 되는 국회의원이 출판기념회를 했을 때 통상적인 수준 정도를 생각하는 정도의 액수가 세비 외 소득으로 있었던 겁니다, 몇 년 동안.
[앵커]
그건 다른 중진 의원들도 그 정도의 수입은 있는 거죠?
[김민석 / 국무총리 후보자 : 중진이 아니라 초선이라도. 사람마다 다르겠죠. 조사가 있거나 애사가 있거나 조의금이나 축의금. 그래서 지금 사실은 그런 거고 자료 안 낸다고 자꾸 그러시는데 자료 내야 할 날짜가 아직 마감이 안 됐습니다. 그래서 그거를 혹시라도 계산해서, 저희도 기억 안 나는 것까지 다 해야 되잖아요. 이런 것도 틀리면 또 혼날까 봐 우리 직원들이 확인해서 다 근거까지 정리하고 있고 그렇게 해서 보니까 대략 맞더라고요. 그래서 그건 우리 주진우 의원님이라든가 야당 의원님들 너무 걱정 안 하셔도 저희가 다 있는 그대로 설명을 지금까지도 드렸고 드릴 것이다, 이렇게 말씀을 드립니다.]
[앵커]
경조사 비용 또는 출판기념회에서의 수입 등등이면 소명이 충분히 가능하다. 야당에서 계속 문제 제기하고. 야당인 시절에 또 하셨잖아요.
[김민석 / 국무총리 후보자 : 그럼요. 다만 야당이라고 없는 얘기를 만들어내지는 않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문제 제기를 하는
열성이라든가 의욕 이런 건 당연히.]
[앵커]
야당으로서 하는 범위 내에 있지만?
[김민석 / 국무총리 후보자 : 그럼요. 그렇게 하실 수 있는데 적어도 제가 아니라고 했으면 그 얘기가 맞는 말인가 아닌가는 좀 짚어보시고 말씀해 주셨으면 좋겠고. 그리고 좀 의외의 상황에 있어서 자료를 제시하면 그건 또 확인해 보시면 좋겠고 그렇습니다.]
[앵커]
청문회를 거쳐서 취임하게 된다면 의혹을 많이 제기한 야당과도 협치를 해야 되는데 어떤 구상이세요?
[김민석 / 국무총리 후보자 : 많이 들으려고요. 그리고 제가 요 며칠 저녁에 사실 저는 제가 제일 이런 저런 것을 다 알기 때문에 마음이 좀 비교적 평화로운 것 같고 제 주변 사람들이 죽을 맛인 것 같습니다. 특히 제 아내는 정말 죽을 맛인 것 같아요. 그런데 이제 어제도 걸으면서 그런 얘기를 했는데 제가 미안하죠, 일단 주변 사람들한테. 너무 미안하고. 1000만 원씩 꿔준 것 때문에 막 이름이 오르내리는 사람한테는 너무 미안하고. 집사람한테도 너무 애들한테도 너무 미안하고 그런데. 제가 일단 첫째는 제 마음속에서 분심을 내려놔야 되겠다 생각했습니다. 분심이나 대결심. 그래서 어쨌든 저희가 집권을 한 세력이고 저는 지금까지 어쨌든 정당의 수석최고위원으로서 정권 교체를 위해서 싸워온 입장이고 그 과정에서는 때로 저도 누구 못지않은 공격수 역할을 했던 사람인데 지금은 국정의 책임을 지는 대통령을 보좌해서 우리 국민들 보시기에 가장 중요한 것은 경제를 살리고 안심과 안정을 만드는 책임이 저에게 있지 않습니까? 그렇기 때문에 개인적인 어떤 걸. 왜 틀린 얘기하지 하고 욱하는 게 있어도 참고 이렇게 최대한도로 마음을 평화롭게 하면서 받아들일 건 받아들이고 그래서 대화를 하는 쪽으로 가서 저는 야당 의원들을, 야당 원내대표보다 더 많이 만나는 총리가 돼 봐야겠다 생각하고 있습니다.]
[앵커]
그렇게 기대를 한번 해 보겠습니다. 오늘 인터뷰 준비한다고 저도 책을 한 두어 번 더 읽었어요.
[김민석 / 국무총리 후보자 : 죄송합니다.]
[앵커]
그리고 출입국 기록도 보고 증여세 기록도 보고 숫자를 오늘 많이 봤습니다.
[김민석 / 국무총리 후보자 : 죄송합니다.]
[앵커]
24, 25일 양일간이죠. 인사청문회도 잘 지켜보겠습니다. 고맙습니다.
[김민석 / 국무총리 후보자 : 감사합니다.]
[앵커]
지금까지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였습니다.
이수진 앵커, 오대영 앵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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