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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주4.5일제' 전국 첫 실험…68곳 참여

OBS 김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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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기도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주 4.5일제' 시범사업 시행에 들어갔습니다.
임금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노동시간을 줄이는 방식인데, 경기도 내 민간 기업과 공공기관 68곳이 참여합니다.
김대영 기자입니다.

【기자】

성남 판교에 있는 한 스타트업 업체.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k-웹툰을 수출국 환경에 맞게 현지화해 주고 있습니다.

이 업체는 하루 6시간씩, 주 30시간 근무제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김원회 / 브레인벤처스 대표: 3일 출근하고 2일 재택근무합니다. 월·수·목 출근하고….]


이재명 정부가 노동시간 단축을 공약한 가운데 경기도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주 4.5일제 시범사업에 들어갔습니다.

경기도 내 67개 민간 기업과 공공기관인 경기콘텐츠진흥원을 합쳐 모두 68곳이 참여합니다.

노사가 합의해 '주 4.5일제', '격주 주 4일제', '주 35시간제' 등을 선택해 근로시간을 단축하지만, 임금은 그대로 유지됩니다.


[김춘호 / 경기경영자총협회 회장 : 저희 직원들이나 근로자들의 삶, 워라밸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

[최미라 / 한국노총 경기지역본부 상임부의장: 앞서 시행했던 나라들도 굉장히 생산성이 높았고 노동시간이 줄어들면서 더 좋아졌던 사례들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경기도는 근로시간 단축으로 발생하는 손실비용을 직원 1명당 월 최대 26만 원까지 지원합니다.

기업의 근태관리시스템 구축도 도와주기로 했습니다.

[김동연 / 경기도지사 : 노동시장과 우리 국민의 노동 변화의 한 획을 긋는 사업을 우리 경기도가 하게 돼서 대단히 기쁩니다.]

경기도의 주 4.5일제 시범사업은 2027년까지입니다.

경기도는 노동생산성, 직무만족도 등 44개 세부지표를 분석해 사회적 합의안 마련과 제도 개선 등을 정부에 건의할 계획입니다.

OBS뉴스 김대영입니다.

<영상취재: 김지현 / 영상편집: 이동호>

[김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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