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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의 새로운 전술 공포...폰 끄고 사라지는 이란 고위층 [지금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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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사이버 보안 사령부가 정부 고위 관계자들에게 이동통신망에 연결된 모든 기기의 사용을 금지하는 조치를 내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스라엘이 통신 기술을 활용해 이란 핵심 인사를 표적으로 삼을 수 있다는 우려 때문입니다.

18일(현지시간) 이란 혁명수비대 계열의 파르스 통신은 "이스라엘이 최근 공습 과정에서 핵 과학자 등을 암살하기 위해 통신망을 악용해왔다"며, 사이버 보안 사령부가 휴대전화와 같은 기기의 사용을 전면 금지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특히 정부 관계자 및 경호 인력을 대상으로 한 조치이며, 단순히 기기를 꺼두는 것만으로는 위치 추적을 막을 수 없어 보안 장비 사용도 함께 권고됐습니다.

앞서 이스라엘은 지난해 9월, 레바논 헤즈볼라 조직원들의 무선호출기를 해킹해 수천 개를 동시에 폭파시켰고, 이로 인해 최소 12명이 숨지고 수천 명이 부상하는 사건이 발생한 바 있습니다.

이란 초강경파 정치인 하미드 라사에이는 "지금 가장 중요한 건 군 지휘관과 공무원, 핵 과학자들의 휴대전화를 전면 수거하는 것"이라고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영국 킹스칼리지런던의 루카시 올레네이크 선임연구원은 "이란 당국이 통신기기가 핵심 인사 추적 및 암살에 악용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며 이번 조치의 배경을 분석했습니다.

제작 | 이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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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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