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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임시 홈페이지' 열렸다…"정식 구축까지 3~4개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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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식 홈페이지 구축 전까지 한시적으로 운영
"김건희 여사 사진 등 기존 데이터 일부 삭제"
"국정브리핑 기능 등 추가 예정…국민청원 보완"


[앵커]

이재명 정부 출범 보름 만에 대통령실이 임시 홈페이지를 개통했습니다. 다만 윤석열 정부가 홈페이지 데이터를 볼 수 없게 처리해 작업이 어려워, 정식 개통까지는 석 달 넘게 더 걸릴 예정입니다.

최규진 기자입니다.

[기자]

대통령실이 오늘(18일) 오전 새롭게 문을 연 대통령실 공식 홈페이지입니다.

G7 정상회의 참석, 수해 점검 대비 등 이재명 대통령의 최근 사진과 영상, 대통령실 공식 브리핑이 올라와있습니다.


디지털을 통한 국민 소통을 복원하고, 핵심 정보를 신속하고 투명하게 제공하겠다는 게 대통령실의 설명입니다.

다만 정식 홈페이지를 구축할 때까지 한시적으로 운영하는 '임시 홈페이지'라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출범 직후부터 개편 작업에 착수했지만, 윤석열 정부에서 기존 데이터를 대통령 기록물로 지정해 열람할 수 없게 만들어 어려움을 겪었다고 했습니다.


특히 대통령 기록관으로 이관 과정에서 일부 내용이 삭제됐고 김건희 여사의 사진 등도 모두 지워진 걸로 전해집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임시 홈페이지는 추가 예산 투입 없이 기존 유지보수 계약 범위 내에서 구축됐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정식 홈페이지 구축에는 3~4개월이 더 소요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일단 문 연 홈페이지에 국정 브리핑을 볼 수 있는 기능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게시판 기능 등을 추가할 예정입니다.

과거 문재인·윤석열 정부에서 운영했던 국민청원 시스템도 보완하는 방안도 검토 중입니다.

앞서 발표한 스마트폰 배경 화면 등 '디지털 굿즈'도 차례로 공개됩니다.

대통령실은 정식 홈페이지엔 '디지털 기반 미래 국가''국민 주권 실현' 등 이재명 정부의 국정철학을 반영하겠다고 했습니다.

[영상취재 이완근 / 영상편집 이지훈 / 영상디자인 송민지]

최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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