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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학 골퍼' 신광철, 챔피언스 투어 2승 수확

아시아경제 노우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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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GA 레전드 클래식 시리즈 3 우승
참마루건설 시니어 오픈 이후 두 번째 정상
골프 연습장 직원 취업 혼자 배워 31세 프로
'독학 골퍼' 신광철이 한국프로골프(KPGA) 챔피언스 투어에서 2승째를 거뒀다.

19일 전북 군산의 군산 컨트리클럽 전주·익산 코스(파72·6954야드)에서 열린 KPGA 레전드 클래식 시리즈 3(총상금 1억5000만원) 최종 2라운드에서 8언더파 64타를 몰아쳐 3타 차 우승(12언더파 132타)을 차지했다. 지난달 29일 참마루건설 시니어 오픈에서 챔피언스 투어 첫 우승을 따낸 지 20일 만에 두 번째 우승이다. 우승 상금 2400만원을 받았다.
신광철이 KPGA 레전드 클래식 시리즈 3 최종 2라운드에서 티샷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KPGA

신광철이 KPGA 레전드 클래식 시리즈 3 최종 2라운드에서 티샷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KPGA


신광철은 군 복무를 마치고 직원으로 취직한 제주도 골프 연습장에서 프로와 연습생들의 스윙을 어깨너머로 보고 혼자 골프를 익힌 끝에 31세 때 KPGA 프로가 됐다. 그는 "프로 선수가 되겠다는 목표를 이루려고 하루 17시간씩 연습했다"고 밝혔다. 50세 이상 선수만 출전하는 KPGA 챔피언스 투어는 2021년 퀄리파잉 스쿨에서 수석 합격해 발을 디뎠다.

그는 "매일 아침 3시간씩 연습한다. 끊임없이 연습한 것이 우승으로 이어졌다"면서 "이번 시즌 목표는 꾸준히 5위 이내에 진입하는 것이다. 항상 오늘처럼 운이 따를 수 없기 때문에 앞으로 출전하는 매 대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남용과 최귀형이 공동 2위(9언더파 135타)에 올랐다. 다음 달 2일부터 사흘간 충남 태안 솔라고CC에서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제29회 KPGA 시니어 선수권이 개최된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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