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욕장 가운데 경북도 부지에
지역활성화투자펀트와 민자 유치해
2028년까지 420실 규모 5성급으로
영덕 고래불해수욕장에 420실 규모의 특급호텔 건립이 추진된다.
경북도는 영덕군 병곡면 거무역리 고래불해수욕장 도유지에 지역활성화투자펀드 사업으로 2028년까지 2,500억 원을 들여 특급호텔을 건립한다고 19일 밝혔다.
호텔은 지상 10층 420실 규모로, 객실과 레스토랑은 물론 실내외 인피니티풀, 컨벤션룸, 경북도워케이션센터까지 갖출 계획이다.
지역활성화투자펀트와 민자 유치해
2028년까지 420실 규모 5성급으로
경북 영덕군 고래불해수욕장 전경. 경북도 제공 |
영덕 고래불해수욕장에 420실 규모의 특급호텔 건립이 추진된다.
경북도는 영덕군 병곡면 거무역리 고래불해수욕장 도유지에 지역활성화투자펀드 사업으로 2028년까지 2,500억 원을 들여 특급호텔을 건립한다고 19일 밝혔다.
호텔은 지상 10층 420실 규모로, 객실과 레스토랑은 물론 실내외 인피니티풀, 컨벤션룸, 경북도워케이션센터까지 갖출 계획이다.
경북도는 당초 영덕 고래불해수욕장 도유지에 재정사업으로 수련원을 건립키로 하다 민간투자사업으로 전환했다. 능력 있는 민간 투자자를 유치하고, 사업 성공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지역활성화투자펀드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지역활성화투자펀드는 지역이 원하는 지속가능한 대규모 융ᆞ복합 프로젝트를 민간 자본을 활용하여 추진하는 지역투자 방식이다. 정부 재정과 지방소멸대응기금, 산업은행이 1,000억 원씩 3,000억 원의 모펀드를 조성하고, 여기에 지자체와 민간이 자펀드를 결성해 다양한 지역활성화 프로젝트에 투자하는 것이다.
양금희 경제부지사는 “지자체 소유 부지에 공공정책펀드와 함께 출자하므로 안정적인 사업추진이 가능해 민간기업이 매력을 느낄만 한 사업"이라고 밝혔다.
경북도는 올 3분기 중에는 정부에 지역활성화투자펀드 신청을 할 계획이다.
정광진 기자 kjcheong@hankookilbo.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