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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불 이스라엘 대사 "트럼프, 군에 이란 공격준비 완료 지시"

연합뉴스 송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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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 방어적 지원요청했지만 참전하면 더 빨리 끝날 것"
미 항공모함에서 착륙하는 F-35 전투기(기사와 직접 연관 없음)[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미 항공모함에서 착륙하는 F-35 전투기(기사와 직접 연관 없음)
[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파리=연합뉴스) 송진원 특파원 = 주프랑스 이스라엘 대사는 19일(현지시간) "미국이 이란을 즉시 공격할 준비가 됐다"고 밝혔다.

조슈아 자르카 대사는 이날 프랑스 BFM TV에 출연해 이렇게 말하면서 "전투기들은 현지에 배치돼 있으며 모든 것이 준비돼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들에게 준비를 완료하라고 지시했다"고 주장했다.

또 "(트럼프) 대통령은 곧 결정 내릴 것이다. 이는 놀라운 일이 아닐 것"이라며 "그는 매우 진지한 사람"이라고 덧붙였다.

자르카 대사는 이어 "우리는 미국에 방어적 지원을 요청했지, 이란 공격에 미국 지원을 요청한 것은 아니다"라면서도 "미국이 참전한다면 더 빨리 끝날 것"이라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이란 공격 가능성에 대해 기자들에게 "할 수도 있고, 하지 않을 수도 있다"며 명확한 답을 내놓지 않았다.

자르카 대사는 이란을 겨냥한 일부 작전이 '마지막 순간'에 민간인 인명피해 우려를 이유로 중단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우리는 이 국가(이란)의 핵·탄도미사일 프로그램을 표적으로 삼고 있으며 그다음으로 군사 지도부가 표적"이라며 "불행하게도 그들은 민간인으로 둘러싸였고 때로는 이 민간인들이 피해를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날 이란의 이스라엘 병원 공격에 대해선 "이란 미사일은 매우 정밀하며 정확도가 30m 수준"이라며 "그들이 병원을 타격할 때 무엇을 하고 있는지 정확히 알고 있다는 뜻"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들의 목표는 가능한 한 많은 민간인을 살해하는 것"이라며 병원 공격이 고의적이라고 주장했다.

s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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