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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지난해 드론 배송 건수...270만건에 이르러

조선일보 채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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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LY BIZ] [파워 넘버] ‘저고도 경제’가 빠르게 성장 중
베이징 만리장성 바다링 구간에서 '중국판 배달의 민족'인 메이퇀이 드론 배달을 하는 모습. / 위챗 LDS

베이징 만리장성 바다링 구간에서 '중국판 배달의 민족'인 메이퇀이 드론 배달을 하는 모습. / 위챗 LDS


드론을 앞세운 중국의 ‘저고도 경제’가 빠르게 성장 중이다. 중국 교통운수부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에서 드론 배송 건수(음식 배달 제외)는 270만건에 달했다. 첨단 비행 기술을 탑재한 중국 드론들이 대도시는 물론 섬과 오지까지 날아다니며 물류 사각지대를 메워가고 있다는 얘기다.

실제로 최근 드론 수요가 폭증하면서 중국에 등록된 민간 드론 대수도 2020년 52만대에서 지난해 218만대로 늘어났다. 4년 만에 4.2배로 불어난 셈이다. 성장세는 이어질 전망이다. 중국 시장조사 기관 즈옌 컨설팅(智硏咨詢)은 “중국의 1인당 소비 수준 향상으로 스마트 라이프에 대한 수요가 늘면서 민간 드론 산업이 급속하게 성장했다”며 “중국의 드론 산업은 성숙 단계에 접어들었지만 산림 보호, 전력 설비 검사, 보안 모니터링 등 산업용 드론 활용이 세분화하면서 다양한 분야로 시장이 확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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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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