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정릉 반려견 놀이터 포스터. |
(서울=뉴스1) 이설 기자 = 서울 강남구가 오는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선정릉 문화거리(봉은사로 68길 35-3)에서 '반려견 순회 놀이터'를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구는 2020년부터 공원 등 공공장소를 활용해 반려견이 목줄 없이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는 순회 놀이터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순회 놀이터는 상반기 3차례 운영에 이어, 걷기 좋은 거리로 알려진 선정릉 문화거리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행사다.
반려견과 보호자는 어질리티 체험 시설에서 뛰어놀고, 위생미용과 성향 테스트, 발도장 찍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할 수 있다. 또 반려동물 용품 및 서비스를 판매하는 플리마켓이 열린다.
이외에도 수의사가 참여해 반려견의 간이 건강검진과 내장형 동물등록(22일 오후 2시~4시, 사전 접수)을 진행한다. 동물보호단체 'TBT레스큐' 및 강남구 동물보호센터는 유기동물 입양 홍보 부스를 운영해 임시 보호 중인 유기견들의 새로운 가족 찾기를 지원한다.
놀이터는 동물등록이 완료되고, 2024년 이후 광견병 예방접종을 마친 40cm 미만의 중소형 반려견이 대상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반려인은 카카오 채널 '반함(반려동물과 함께하는)'을 통해 사전 예약하거나 포스터 내 QR코드를 통해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참가자는 동물등록번호와 광견병 예방접종 확인서류를 지참해야 한다.
sseol@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