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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이사'로 뮤지컬 첫 도전하는 이준 "종합예술인이 목표" [ST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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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 / 사진=DB

이준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가수 출신 배우 이준이 처음으로 뮤지컬에 도전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19일 오후 코엑스 신한카드 아티움에서 뮤지컬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이하 '오세이사') 프레스콜이 진행됐다. 현장에는 각색 황정은, 작·편곡 이상훈 감독을 비롯해 배우 이준, 윤소호, 김인성, 장민제, 솔빈, 오유민, 나현영, 신은총, 정지우 등이 참석했다.

이준은 이번 작품을 통해 처음으로 매체가 아닌 무대극에 도전하게 됐다. 뮤지컬에 첫 도전을 결심한 이유를 묻자, 이준은 "저는 '종합예술인'이 목표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예능 연기 가수 등 안 해본 분야가 없다. 뮤지컬과 연극을 안 해봤는데, 어리고 싶었다"라고 깜짝 고백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이어 청춘물에 대한 갈망이 있다고 말한 이준은 "예전엔 스릴러에 꽂혀서 살인마, 사이코패스 역만 하다가 눈 깜짝하니 20대가 지나있더라. 교복을 입을 수 있는 건 시간이 지나면 못 하지 않나. 거기서 엄청난 메리트를 느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가 일하는 방식은 뭔갈 재지 않는다. 시나리오가 들어오면 당일에 승낙을 하든 거절하든 하는 것이 제 스타일이다. 뒷일은 나중에 생각하는 편이다"면서 "일단 하면 내일의 내가 어떻게든 하겠지란 생각으로 임한다. 그 안에서 얻거나 배우는 게 있더라. 연예계 활동에 가장 재미있는 부분 아닐까 싶다"라고도 설명했다.


또한 이준은 "첫 도전이지만 마치 처음이 아닌 듯, 그런 마인드로 릴랙스하려고 했다"면서도 "다만 고집했던 것 중 하나는 무조건 연출님의 말을 법처럼 따른 거였다. 드라마나 영화를 할 땐 저도 의견을 많이 내지만 뮤지컬은 처음이라 시키는 대로 했다. 제 의견을 말하기 보다는 연출님을 온전히 믿고 따랐다. 다음 도전이 어떨지 모르겠지만 신뢰를 갖고 진중하게 임했다"라며 뮤지컬에 도전하는 자세를 털어놓았다.

동명의 일본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뮤지컬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는 매일 기억을 잃는 소녀와 그런 그녀에게 매일 최고의 하루를 선사하고자 하는 소년의 이야기를 그린 청춘 로맨스. 이달 13일 막을 올려 8월 24일까지 코엑스 신한카드 아티움에서 볼 수 있다.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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