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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00억 원 들여 소상공인들 코로나19 때 진 빚 부담 줄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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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 추경 1조 원 편성
소상공인 채무 조정에 2,900억 원 투입
중소기업 모태펀드 출자에 4,000억 원


중소벤처기업부

중소벤처기업부


중소벤처기업부가 올해 2차 추가경정예산안을 1조 원 편성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은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빚 부담을 줄이는데 2,900억 원가량 쓰고 중소기업 모태펀드 출자에 4,000억 원을 추가로 투입할 계획이다.

중기부는 19일 국무회의를 거쳐 확정된 2025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을 국회에 낼 예정이라고 밝혔다. 2차 추경 예산안은 총 1조405억 원 규모로 △소상공인 경영회복과 정상화 △중소벤처기업 성장과 지역경제 활성화 △인공지능(AI) 등 기술혁신 보급·활용 확산 분야에 집중 배치했다.

중기부는 2,904억 원을 편성해 코로나19 기간 동안 어려움을 겪은 소상공인 등을 대상으로 채무상환 부담 완화에 나선다. 소상공인 정책 자금과 지역신용보증재단의 특례보증을 통해 장기 분할상환(5→7년), 금리 1%포인트를 감면해준다. 폐업 사업장에 대해서는 분할 상환을 7년에서 최대 15년으로 연장해 폐업 후 상환 부담을 줄일 계획이다.

중소벤처기업 성장에도 예산을 대거 투입한다. AI 등 딥테크 분야 벤처·스타트업의 유니콘 도약에 필요한 중소기업 모태조합출자에 4,000억 원을 추가로 쓴다. 창업 기업의 자금 지원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 혁신창업 사업화에도 2,000억 원을 추가 편성했다. 지역 주도형 AI 대전환 사업에는 새로 500억 원을 반영했다.

오영주 중기부 장관은 "2차 추경 예산안을 통해 중소벤처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영 환경이 하루빨리 정상화되고 성장할 수 있는 마중물이 되도록 적극적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상무 기자 allclear@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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