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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 찾은 국민의힘 "김민석 학위 의혹…中출입국 기록 제출해야"

머니투데이 김훈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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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국민의힘 국무총리 후보자 인사청문위원 및 법제사법위원회 조배숙(왼쪽부터), 장동혁, 곽규택, 김희정, 박준태, 배준영 의원이 19일 오후 경기도 정부과천청사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로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 출입국 자료제출 거부 사유 확인 및 제출 촉구를 위해 들어가고 있다.  2025.6.19/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과천=뉴스1) 박정호 기자

국민의힘 국무총리 후보자 인사청문위원 및 법제사법위원회 조배숙(왼쪽부터), 장동혁, 곽규택, 김희정, 박준태, 배준영 의원이 19일 오후 경기도 정부과천청사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로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 출입국 자료제출 거부 사유 확인 및 제출 촉구를 위해 들어가고 있다. 2025.6.19/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과천=뉴스1) 박정호 기자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와 국무총리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의원들이 법무부를 방문해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의 과거 출입국 기록을 요구했다. 이들은 김 후보자의 중국 칭화대 석사 학력을 검증하기 위해선 한국과 중국을 오간 출입국 기록이 필요하다는 주장을 폈다.

국민의힘 소속 장동혁·김희정·배준영·박준태·곽규택·조배숙 의원은 19일 오후 과천 정부과천청사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를 방문해 2005~2015년 김민석 후보의 출입국 기록을 요구했다.

곽규택 의원은 "(법무부에) 김민석 후보에 대한 2005~2015년 출입국 내역을 제출해 달라고 요구했으나 김 후보자가 동의하지 않아서 제출을 안 했다는 회신이 있었다"라고 밝혔다.

곽 의원은 "김 후보자는 민주당 최고위원이면서 부산시장 경선까지 나갔던 시기에 칭화대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라며 "(학위 취득 과정에 관해) '일주일에 2~3번씩 출석해 학위를 받았다'라고 설명했다"고 말했다. 곽 위원은 "출입국 내역을 통해서 일주일에 2~3번씩 중국 오간 게 맞는지 확인하면 (학위 관련 의혹이) 소명될 것"이라며 "김 후보자는 언론사에 나가서 황당한 주장을 하고 뒤로는 관계기관에 자료를 제출하지 말라고 한다"고 비판했다

김희정 의원은 "언론을 통해 확인되는 김민석 후보의 행적은 2009년 가을학기부터 봄학기 사이 중국 칭화대 LLM 과정을 수료한 것으로 나온다"며 "김민석 후보는 당시 (부산시장 경선에서) 예비 후보에 등록했을 뿐만 아니라 최고위원회 회의를 했고 언론(인터뷰), 유세 지원도 했다"고 지적했다.

장동혁 의원은 "총리 후보자가 이렇게 많은 의혹 휩싸여있는데 민주당 행태는 가관"이라며 " 야당 의원을 오히려 비난하고 나섰다. 학생이 출제자가 맘에 들지 않는다고 박차고 나가는 것이다. 학생이 우리 아버지가 교장이니까 해볼 테면 해보라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훈남 기자 hoo1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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