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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이란 플루토늄 시설 공습…이란은 병원 공격(종합)

뉴시스 김승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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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력충돌 7일째 '아라크 중수로' 공격…"방사능 유출없어"
이스라엘, 포르도·아라크서 '핵개발' 의심
이란, 미사일 병원공격에 최소 32명 부상
[라마트간=AP/뉴시스] 19일(현지 시간) 이스라엘 텔아비브 인근 라마트간에서 구조대와 군 관계자들이 이란의 미사일 직격 현장을 살피고 있다. 2025.06.20.

[라마트간=AP/뉴시스] 19일(현지 시간) 이스라엘 텔아비브 인근 라마트간에서 구조대와 군 관계자들이 이란의 미사일 직격 현장을 살피고 있다. 2025.06.20.



[서울=뉴시스] 박미선 김승민 기자 = 이스라엘이 이란의 핵심 핵시설 중 하나인 '아라크 중수로'에 공습을 가했다. 이란은 이스라엘 남부의 병원을 미사일로 공격했다. 미국이 개입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이스라엘과 이란이 7일째 무력 충돌을 이어가고 있다.

AP통신에 따르면 이란 국영매체 IRIB는 19일(현지 시간) 이스라엘이 테헤란 남서쪽에 있는 아라크 중수로를 공격했다고 밝혔다.

방송은 그러면서 "이 시설은 공격 전 이미 대피가 완료됐으며, 방사능 (유출) 위험은 전혀 없다"고 덧붙였다.

아라크 중수로는 수도 테헤란에서 남서쪽으로 250㎞ 떨어진 곳으로, 이스라엘은 이란이 이곳에서 무기로 사용할 수 있는 수준의 플루토늄을 생산하고 있다고 의심하고 있다.

농축 우라늄을 다루는 포르도 지하 핵 시설과 함께 플루토늄을 만들어내는 아라크 중수로를 핵무기가 제조될 수 있는 위험 시설로 보는 것이다.

이스라엘방위군(IDF)은 공습 후 성명을 통해 "플루토늄 생산 부품을 표적으로 삼았으며, 원자로가 복구돼 핵무기 개발에 쓰이는 것을 막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스라엘은 이에 앞서 이날 오전 아라크를 공격할 것이라고 경고하며 주민들에게 대피하라고 촉구했다.

경고문은 위성 사진과 함께 소셜미디어 엑스(X·구 트위터)에 게시됐고, 사진에는 아라크 시설이 붉은 원으로 표시돼 있었다.

한편 이스라엘은 이란이 자국 병원 등 민간 시설을 공습해 최소 32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IDF는 이날 오전 "이란이 수십 발의 탄도미사일을 발사해 남부 에르셰바에 있는 소로카 병원 등 민간인 거주 지역이 여러 차례 공격당했다"고 밝혔다.

구조 당국은 최소 32명의 부상자를 병원으로 이송했다. 이 중 80세 가량의 남성과 70세 가량의 여성은 중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고, 30명은 경상으로 파악됐다.

샤렌 하스켈 이스라엘 외무차관은 "폭격을 당한 곳은 군사기지가 아니라 병원이며, 이 곳은 지역 전체의 주요 의료시설"이라며 "고의적이고 범죄적 공격"이라고 이란을 비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only@newsis.com, ks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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