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스토어 대전에서 진행된 \'갤럭시와 함께하는 AI 클래스 @삼성스토어\'에서 아이들이 갤럭시 AI를 활용해 만든 티셔츠와 기념 촬영을 하는 모습. 삼성전자 제공 |
삼성전자가 학생 10만명을 찾아가 갤럭시 인공지능(AI) 기능을 쓰는 법을 알려준다.
삼성전자는 올해 전국 초·중·고등학교 학생과 유치원생 약 10만명을 대상으로 ‘갤럭시와 함께하는 인공지능 클래스’를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지난해 5천명 규모로 진행했던 시범 사업을 올해 대폭 확대한 것이다. 신청서를 낸 학교·유치원으로 삼성이 직접 찾아가거나, 삼성스토어와 수원 디지털시티에 학생들을 초청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수업은 학생이 직접 갤럭시 인공지능 기능을 활용해 다양한 결과물을 만들어보는 데 초점을 뒀다. ‘인공지능으로 만드는 소셜 영상’과 ‘인공지능으로 쉬워진 아트 드로잉’, ‘인공지능으로 찾는 꿈과 진로’를 비롯한 5개 과목으로 구성된다. 학생이 ‘갤럭시 S25’ 시리즈로 찍은 사진에 ‘인물 사진 스튜디오’ 기능을 적용해 프로필 캐릭터를 만들어보는 식이다. ‘갤럭시 탭S10’ 시리즈에서 ‘스케치 변환’ 기능을 활용해 자신의 꿈을 그려보고 이를 티셔츠로 만드는 과정도 있다.
삼성전자는 인공지능에 대한 어린이와 청소년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프로그램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애플 아이폰 선호도가 높은 청소년에게 갤럭시 스마트폰의 신기능을 홍보할 수 있다는 판단도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회사는 “앞으로도 갤럭시 인공지능을 쉽고 재미있게 경험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 대상과 지역을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가겠다”고 했다.
이재연 기자 ja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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