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부터 수도권 지하철 요금 1550원으로 오른다

오는 28일부터 수도권 지하철 기본요금이 150원 오른 1550원으로 변경된다. 청소년과 어린이 요금은 할인이 적용돼 각각 900원, 550원이다.

서울시는 29일 첫차부터 지하철 기본요금을 조정한다고 19일 밝혔다. 서울 지하철과 같은 요금으로 운영되는 인천·경기·코레일 등 수도권 전철도 모두 기본요금이 1400원에서 1550원으로 바뀐다.

지난 1월2일 서울 성동구 동호대교 위를 달리는 지하철에 시민들이 몸을 싣고 출근길에 오르고 있다. 강진형 기자

앞서 시는 2023년 공청회, 서울시의회 의견 청취, 물가대책위원회 심의 등을 통해 지하철 요금 300원 인상을 결정한 바 있다. 2023년 10월 1차로 150원이 인상됐고, 이번에 2차 인상이 적용된다.

1회권(현금) 기준으로는 일반 및 청소년 요금이 1650원, 어린이는 550원이다.

카드 조조할인이 적용되면 일반 요금이 1240원, 청소년 720원, 어린이 440원이다.

자세한 정보는 서울교통공사 등 지하철 운영기관 홈페이지, 또타앱, 역사 안내문, 서울시 홈페이지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영원 기자 forever@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