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꿈나무어린이도서관 리모델링 완료…20일 재개관

[서울=뉴시스]

[서울=뉴시스] 이재은 기자 = 서울 구로구가 오는 20일 구로구시설관리공단에서 리모델링을 마친 꿈나무어린이도서관을 다시 연다고 19일 밝혔다.

꿈나무어린이도서관은 시설관리공단 2층에 위치한 연면적 185㎡ 규모의 도서관으로 지난해 10월부터 약 8개월간의 리모델링 공사를 마쳤다.

유아·어린이·일반자료실과 수유실 등의 편의시설을 갖춘 독서·체험·문화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재개관식 행사에서는 시설관리공단 4층 꿈나무극장에서 열리는 구구단합창단의 공연을 시작으로 장인홍 구로구청장, 주요 내빈들이 축하 인사를 한다. 이후 시설관리공단 2층 꿈나무어린이도서관으로 자리를 옮겨 현판식과 도서관 시설 라운딩으로 마무리될 예정이다.

구는 행사장을 강연마당, 체험마당, 공연마당, 전시마당으로 나눠 공간별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강연마당에는 오후 5시15분부터 초등학생 25명을 대상으로 그림책 '문어의 여행' 저자 김현례 작가와의 만남이 마련돼 있다.

체험마당에는 ▲가로세로 꿈나무 퀴즈 ▲내가 그리는 꿈나무어린이도서관 ▲뿅뿅 꿈나무 오락실, 공연마당에는 마술 및 풍선 공연, 전시마당에는 유아교육을 주제로 한 작품 전시 등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꿈나무어린이도서관이 책과 놀이, 창의력 교육이 함께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거듭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서관을 중심으로 다양한 독서 문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j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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