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구름많음 / 0.0 °
충청일보 언론사 이미지

부여군, 상수도 자체 단계시험으로 누수량 다량 구간 도출

충청일보
원문보기
[방영덕 기자] 충남 부여군은 양화·임천 급수구역에서 자체적으로 실시한 야간 단계시험을 통해 다량의 누수가 발생하는 구간을 도출했다고 19일 밝혔다.

해당 구간 복구가 완료되면 연간 약 1억원의 예산 절감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해당 급수구역은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3월까지 최근 6개월간 평균 유수율이 56.9%에 불과했다. 정상 유수율은 85% 이상을 유지해야 하는데, 해당 구간은 저조한 유수율을 보였다. 누수량이 많아 관로파손 등 돌발 사고 발생 위험이 클 것으로 예상됐다.

이에 군은 외부 전문업체를 통해 누수탐사 용역을 실시했으나, 탐사 범위가 넓고 상수관로 연장이 길어 누수 지점을 정확히 밝히지 못했었다.

문제 해결을 위해 부여군 상하수도사업소 직원은 자체적으로 지난 지난달 27일 밤 9시부터 다음 날 새벽 1시까지 양화·임천 급수구역에 대해 야간 단계시험을 시행했다. 이를 통해 누수량이 많은 구간을 직접 파악했으며, 더욱 정밀한 누수 지점 도출에 성공했다.

이번 시험 결과, 해당 급수구역에서 발생하는 연간 누수량은 약 13만3152㎥로 추정되며, 누수가 복구되면 약 1억원의 예산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됐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지속적인 상수도 관리와 직원들의 전문성 향상을 통해 예산 절감은 물론, 보다 안정적인 급수 환경을 제공하겠다"라고 밝혔다.
/부여=방영덕기자

<저작권자 Copyright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통일교 특검 합의
    통일교 특검 합의
  2. 2김영환 돈봉투 의혹
    김영환 돈봉투 의혹
  3. 3이정후 세계 올스타
    이정후 세계 올스타
  4. 4베네수 유조선 나포
    베네수 유조선 나포
  5. 5트럼프 엡스타인 파일 삭제
    트럼프 엡스타인 파일 삭제

충청일보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