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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동 5·7·9단지 재건축 정비계획 서울시 심의 통과

조선비즈 박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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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양천구 목동 5·7·9단지 재건축 정비계획이 서울시 심의를 통과했다.

지난 9일 서울 양천구 목동 아파트 단지 모습. /뉴스1

지난 9일 서울 양천구 목동 아파트 단지 모습. /뉴스1



19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 13일 제5차 도시계획위원회 신속통합기획 정비사업 수권분과위원회에서 양천구 ‘목동5단지 재건축사업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결정·경관심의(안)’이 수정 가결됐다. 목동 5·7·9단지는 신속통합기획(자문사업)으로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이 마련됐다.

5단지는 이번 심의를 통해 용적률 300% 이하, 최고 49층 규모로 공동주택 3930가구(공공주택 462가구 포함)와 부대복리시설을 재건축할 수 있게 됐다.

이번 계획안에 따르면 보행 및 자전거 이용이 많은 목동 주민들의 특성을 반영해 단지 북측 도로(목동동로, 25m) 및 동측 도로(목동동로18길, 15m)를 각각 3m, 1.5m 확폭했다. 단지 내 도로(목동동로16길, 15m)는 중심상업지구 도로 선형을 고려해 이전하고, 도로 폭도 3m 확대했다.

남측에는 경관녹지 폭 16m를 조성했다. 목동동로변 소공원을 조성해 6단지 공공청사를 이용하는 이들을 위한 주민휴게공간을 형성했다. 단지 내 동측으로는 안양천까지 연속될 수 있는 공공보행통로, 남측으로는 국회대로 상부에 입체 보행육교를 계획했다.

목동7단지와 9단지 재건축사업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결정·경관심의(안)도 서울시 심의에서 수정 가결됐다. 시는 목동 7단지 중 목동역세권에 바로 인접한 일부 지역은 준주거지역으로 변경해 다양한 상업·문화 복합 기능을 도입하고, 역에 인접해 문화공원 및 공개공지를 조성한다.


이번 위원회 심의를 통해 각각 복합용지는 용적률 400% 이하, 주거용지는 용적률 300% 이하를 적용한다. 최고 49층 규모의 공동주택 4335가구(공공주택 426가구 포함) 및 부대복리시설을 재건축할 계획이다. 또 목동 9단지는 이번 심의를 통해 용적률 300% 이하, 최고 49층 규모로 공동주택 3957가구(공공주택 620가구 포함) 및 부대복리시설을 지을 예정이다.

목동지구 아파트 재건축사업은 신속통합기획(패스트트랙) 자문사업으로 추진 중이다. 최초 자문 후 평균 11개월 만에 정비계획 결정을 받고 있다. 시는 올해 안에 목동 14개단지 모두 정비계획 결정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박지윤 기자(jypark@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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