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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중립 선도" 과천시 탄소중립포인트 참여, 경기도 가입률 1위

머니투데이 경기=권현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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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계용 과천시장이 지난 1월 개최한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시민토론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과천시

신계용 과천시장이 지난 1월 개최한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시민토론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과천시


경기 과천시는 지난해 하반기 에너지 절약을 통해 탄소중립 생활 실천에 기여한 '탄소중립포인트' 참여 세대 2104가구에 총 2333만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인센티브는 전기·수도·도시가스 등 에너지 사용량을 과거보다 5% 이상 절감한 세대를 대상으로 지급됐다.

'탄소중립포인트'는 가정이나 상업시설에서 에너지 사용량을 줄이면 온실가스 감축 효과를 인정받아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는 제도다. 참여자는 에너지 절감을 통해 가계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경제적 혜택도 얻을 수 있다.

이번에 전체 참여 세대의 약 54%가 인센티브를 받았으며 세대당 평균 지급 금액은 1만1092원이었다. 이 가운데 3만원 이상을 받은 세대는 320세대, 5만원 이상을 받은 세대도 14세대에 달했다.

인센티브는 전기, 수도, 도시가스 사용량을 과거 1~2년간의 월평균과 비교해 5% 이상 절감한 경우에 지급된다. 탄소중립포인트 참여 신청은 누리집 '탄소중립포인트 에너지'에서 가능하다.

시는 지난 4~5월 지식정보타운 내 9개 단지와 원도심 5개 아파트 단지를 순회하며 탄소중립포인트 제도와 오는 11월 시상 예정인 '탄소제로 아파트(동) 경진대회'를 집중 홍보했다.


또한 평생학습축제, 찾아가는 음악회, 과천재즈피크닉 등 지역 축제 현장에 홍보 부스를 운영해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이런 노력의 결과로 지난 5월31일 기준 과천시 전체 세대의 16.16%에 해당하는 4492세대가 탄소중립 실천에 참여하고 있으며, 이는 경기도 내 가입률 1위에 해당하는 수치다.

시는 올해 하반기까지 관내 가구의 20% 이상 참여를 목표로 지속적인 현장 홍보와 시민 참여 확대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탄소중립포인트 인센티브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과천시 기후환경과 또는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경기=권현수 기자 khs@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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