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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유심 교체 마무리 단계…영업 재개 시점은 미정"

아주경제 최연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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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시내 한 SK텔레콤 인증 대리점 [사진=연합뉴스]

서울 시내 한 SK텔레콤 인증 대리점 [사진=연합뉴스]



SK텔레콤(SKT)은 유심(USIM) 교체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지만, 신규 영업 전면 재개 시점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19일 밝혔다.

임봉호 MNO사업부장은 이날 서울 중구 삼화타워에서 열린 일일 브리핑에서 “오늘까지 유심 교체가 완료될 예정”이라며 “과기정통부로부터 영업 재개 관련 통보를 받은 바 없다”고 말했다.

과기정통부는 유심 교체가 마무리돼야 신규 영업을 재개할 수 있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으며, SKT는 매일 유심 교체 및 재고 현황을 보고 중이다. 지난 16일부터는 eSIM(이심)을 통한 영업이 재개됐다.

18일 기준 교체 예약자는 110만명, 이 중 일주일 내 방문하지 않은 ‘노쇼’ 고객은 64만명이다. SKT는 잔여 예약자를 약 46만명으로 추산하며, 이날 30만~35만명이 교체되면 사실상 작업이 마무리된다고 설명했다.

알뜰폰 이용자의 유심 교체도 대부분 완료됐으며, 현재 유심 재고는 150만개 수준이다. 7~8월에 각각 500만개씩 추가 입고되며, 4월 이후 누적 확보량은 2100만개에 달한다.

SKT는 20일부터 원하는 매장과 시간을 선택할 수 있는 유심 교체 예약 시스템을 도입한다. 예약이 마감된 날짜에는 문자 메시지를 통해 가능 일정을 안내할 예정이다.


신규 영업 정지에 따른 유통망 보상안은 다음 주 후반 발표될 예정이며, 집단 분쟁 조정과 관련해서는 기관 요청에 따라 자료 제출과 출석에 성실히 임할 방침이다.

한편, 해킹 시점이 2022년 6월보다 앞설 수 있다는 가능성에 대해 SKT는“기술적 해석 차이이며, 조사 결과를 지켜봐야 한다”고 밝혔다.
아주경제=최연재 기자 ch0221@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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