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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운용사, 1분기 말 운용자산 1730.2조…"3개월 만에 73.8조↑"

뉴스1 신건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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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운용사 당기순익 4445억…전분기 대비 1545억 증가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63빌딩에서 바라본 여의도 증권가.  /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63빌딩에서 바라본 여의도 증권가. /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서울=뉴스1) 신건웅 기자 = 금융감독원은 자산운용사의 지난 3월 말 운용자산(펀드수탁고 및 투자일임계약고)이 1730조2000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19일 밝혔다. 지난해 말(1656조4000억 원)보다 73조8000억 원(4.5%) 늘어난 수치다.

펀드수탁고가 1106조5000억 원, 투자일임계약고는 623조7000억 원으로 지난해 말 대비 각각 64조3000억 원(6.2%), 9조5000억 원(1.6%) 증가했다.

이중 공모펀드는 449조7000억 원으로 집계됐다. 세부적으로는 MMF 14조5000억 원·채권형 12조5000억 원·주식형 6조 원 위주로 지난해 말(412조4000억 원)보다 총 37조3000억 원(9.0%) 커졌다.

사모펀드는 656조8000억 원을 기록했다. MMF 7조7000억 원·채권형 6조8000억 원·부동산 5조8000억 원 위주로, 지난해 말(629조8000억 원) 대비 총 27조 원(4.3%) 늘었다.

투자일임계약고는 623조7000억 원이다. 채권형(460조 원), 주식형(99조2000억 원), 혼합자산(22조4000억 원) 순이다.

자산운용사들의 지난 1분기 당기순이익은 4445억 원이다. 전분기(2900억 원) 대비 1545억 원(53.3%) 증가했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5262억 원)보다는 817억 원(-15.5%) 줄었다.


영업이익은 4052억 원으로 전 분기(3375억 원) 대비 677억 원(20.1%) 늘었다. 1년 전보다는 652억 원(-13.9%) 감소했다.

지난 1분기 중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1.0%로, 지난해(11.6%)보다 0.6%포인트(p) 낮아졌다.

전체 497사 중 227사가 흑자, 270사는 적자를 기록했다. 사모운용사(418사)중 253사(60.5%)가 적자였다. 이에 적자회사 비율(54.3%)이 지난해(42.7%) 대비 11.6%p 높아졌다.


1분기 수수료수익은 펀드관련수수료 8654억 원, 일임자문수수료 1834억 원 등 총 1조488억 원으로 집계됐다. 전 분기(1조1880억 원) 대비 1392억 원(-11.7%) 줄어든 수치다. 시장 상황이 전 분기 대비 악화돼 성과보수 등이 감소했다.

이외에 판관비는 7427억 원이며, 증권투자손익은 732억 원을 기록했다.

금감원은 "시장 변동성 확대에 대비해 펀드자금 유출입 동향, 자산운용회사의 재무 및 손익현황을 정기적으로 분석하는 한편 험관리체계 고도화, 내부통제관리 강화 등 자산운용회사의 건전성 제고를 위한 관리·감독을 지속적으로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3월 말 자산운용사는 497개사로, 지난해 말(490개사) 대비 7개사가 늘었다. 공모운용사는 79개, 사모운용사는 418개다. 임직원 수는 총 1만3396명으로, 지난해 말(1만3277명) 대비 119명 증가했다.

ke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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