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흩어져 있던 기후적응정보…환경·농업·보건기관 통합 논의

뉴스1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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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위기경보 수준이 '심각' 단계로 상햔된 날, 열화상카메라로 본 서울 중구 동자동 쪽방촌에서 한 어르신이 더위를 견디고 있다. 온도가 높을수록 붉은색으로 나타나며 상대적으로 온도가 낮은 곳은 푸른색으로 나타난다. 2023.8.2/뉴스1 ⓒ News1 이동해 기자

폭염 위기경보 수준이 '심각' 단계로 상햔된 날, 열화상카메라로 본 서울 중구 동자동 쪽방촌에서 한 어르신이 더위를 견디고 있다. 온도가 높을수록 붉은색으로 나타나며 상대적으로 온도가 낮은 곳은 푸른색으로 나타난다. 2023.8.2/뉴스1 ⓒ News1 이동해 기자


(서울=뉴스1)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 국립환경과학원이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적응정보 통합플랫폼 구축을 본격화한다.

환경부 산하 국립환경과학원은 19일 오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국가 기후위기 적응연구 협의체 전문가 토론회'를 열고, 다부처 간 기후적응정보를 통합해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한다. 이날 토론회는 국립기상과학원, 국립농업과학원, 한국농어촌공사, 한국보건사회연구원, 한국수자원공사 등 10개 전문기관에서 전문가 약 100명이 참석한다.

이번 논의는 지난해 10월 개정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법'에 따라 2025년부터 2028년까지 추진되는 적응정보 통합플랫폼 구축의 일환이다. 초기에는 물환경과 해양수산 분야부터 시범 운영되며, 이후 농축식품·보건, 국토교통, 생태계, 산림, 산업·에너지 등으로 단계적 확대가 예정돼 있다.

이날 발표에서는 국립기상과학원이 최근 기후변화 현황과 전망 자료를 기반으로 적응플랫폼 연계 방안을 공유하고, 국립농업과학원은 농작물 피해 예방을 위한 적응 연구 사례를 소개한다. 한국농어촌공사는 기후변화를 반영한 농업 사회간접자본(SOC) 설계 방안과 플랫폼 활용 전략을 제시한다.

국립환경과학원은 플랫폼에 기후위기 취약성 평가도구(VESTAP)를 연계하고, 장기 유입량 전망, 기후 적응형 식이 정보, 생태계 대응 전략 등 분야별 데이터를 통합해 정책 활용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또한 2028년까지는 국민 누구나 정보를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인공지능 기반 대화형 챗봇 기능을 갖춘 인터페이스도 함께 개발할 계획이다.

ac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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