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헤럴드경제 언론사 이미지

이준석 “김용태에 비대위원장 사퇴-전당대회 출마 권유”

헤럴드경제 김진
원문보기
“젊은 정치인…혁신안 알릴 기회라 조언”
국힘 조기 전대설에 “安·金·韓 나올 것”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 [연합]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 [연합]



[헤럴드경제=김진 기자]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이 김용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에게 당 개혁안 관철을 위한 전당대회 출마를 조언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의원은 이날 채널A 정치시그널과 인터뷰에서 “김용태 비대위원장을 제가 일주일 전에 만났을 때 그 얘기를 해준 적이 있다”며 “(김 위원장이 제안한) 혁신안은 국민들한테 어느 정도 알려졌고, 그러다 보니까 ‘사퇴하겠다’고 빨리 하고 차라리 대신 이 혁신안을 바탕으로 당원들한테 한번 판단을 받아보겠다, 전당대회를 출마해버리는 게 어떠냐는 얘기를 한 적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김용태 위원장도 굉장히 야권에서 관심을 받는 젊은 정치인이고, 그러다 보면 도전을 통해서 역량치를 쌓아가는 것”이라며 “전당대회에 나가서 얘기를 하면 국민들이나 당원들에게 그런 내용을 세세히 알릴 수 있는 기회가 생기는 것이고, 저는 그런 게 나쁘지 않겠다는 개인적인 조언을 한 바 있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물론 김용태 위원장은 생각이 달랐겠지만, 지금도 저는 그렇게 본다”며 “사실 김용태 위원장이 틀린 말한 게 없다”고 말했다. 이어 “틀린 말한 게 없으니까 오히려 국민과 당원들 믿고 앞으로 나가야 하는 것”이라며 “(국민의힘은) 원내 의원들 중에서 변화의 의지가 없는 것 같다. 그럴 때는 국민한테 가고, 당원한테 가는 것”이라고 했다.

또 김 위원장이 전당대회에 출마하면 송언석 원내대표와 당 주류에 요구한 개혁안에 대한 전 당원 여론조사 문제도 해결된다고 봤다. 이 의원은 “중차대한 전당원 투표라는 걸 왜 새로 선출한 원내대표의 선의에 기대서 해야 하는 것인가”라며 “본인이 출마하면 자동으로 해결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의원은 조기 전당대회 개최가 예상되는 국민의힘의 차기 당권 경쟁과 관련해 “안철수 의원과 김문수 전 후보는 나올 것 같고, 한동훈 대표는 안 나온다고 하다가 나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제가 굳이 예측하자면 한동훈 대표가 나가면 이긴다”며 “저는 한동훈 후보와 김문수 후보가 일 대 일로 만약에 전당대회에서 붙는다고 봐도 이길 거라고 본다”고 했다.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손흥민 LAFC
    손흥민 LAFC
  2. 2아이브 안유진 가요대전
    아이브 안유진 가요대전
  3. 3미르 결혼식 논란
    미르 결혼식 논란
  4. 4윤종신 건강 악화
    윤종신 건강 악화
  5. 5파워볼 복권 당첨
    파워볼 복권 당첨

헤럴드경제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