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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군, 이란 중수로 핵시설 아라크 주민들에 대피 경고

뉴스1 강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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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루토늄 생산하는 IR-40 중수로와 중수 생산 공장 위치



<출처=이스라엘군 엑스>

<출처=이스라엘군 엑스>


(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이스라엘이 이란의 또 다른 핵시설이 위치한 아라크 지역 주민들을 향해 19일 대피 경고를 발신했다.

이란 중서부에 있는 아라크는 이란 핵 시설인 IR-40 중수로와 중수 생산 공장 등이 위치해 있다.

이스라엘군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 엑스(X)를 통해 이란의 아라크 중수로 인근 지역 주민들에 대한 대피 경고문을 페르시아어와 아랍어로 게시했다.

아라크 내 중수로를 찍은 위성 사진을 함께 올리며 공격 예고 지역을 빨간색 원으로 표시하기도 했다.

중수로는 핵연료를 냉각시키는 과정에서 핵무기 제조에 사용될 수 있는 플루토늄을 부산물로 생산한다. 이 시설은 이란이 고농축 우라늄 외에 핵무기를 개발할 수 있는 또 다른 경로가 된다.

past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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