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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15만원짜리 부럽지 않아"…'1만4천원' 성심당 빙수 어떻길래

머니투데이 이재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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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심당이 출시한 생망고빙수。/사진=성심당 SNS화면캡쳐

성심당이 출시한 생망고빙수。/사진=성심당 SNS화면캡쳐


대전의 유명 베이커리 성심당이 선보인 '생망고빙수'가 화제다. 특급 호텔에서 선보인 망고빙수가 10만원을 훌쩍 넘어서는 반면 성심당은 1만원대 착한 가격으로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19일 성심당에 따르면 지난달 출시된 '생망고빙수'는 한 그릇에 1만4000원에 판매 중이다. 호텔 망고빙수 못지않은 비주얼을 자랑한다. 소용량의 '망고 컵빙수'는 4000원에 판매되고 있다. 이외에도 국내산 팥과 논산 딸기를 사용한 '전설의 팥빙수'(6500원)는 여름철 대표 인기 메뉴다. 지난해 7월 하루 평균 빙수 판매량이 1100개에 달하기도 했다.

온라인에서 성심당 생망고빙수 후기들이 속속 올라오고 있다. 성심당 빙수는 가격 대비 품질과 양, 구성까지 경쟁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고가의 호텔 빙수와 비교해도 구성과 맛이 뒤떨어지지 않는다는 평가다.

누리꾼들은 "호텔 빙수 가격은 감당 안 되지만 성심당 빙수는 기꺼이 줄 서서 먹는다", "호텔빙수 부럽지 않다", "대전 갈 때마다 꼭 먹는다"는 반응을 보였다.

특급 호텔 프리미엄 빙수 가격은 해마다 오르고 있다. 그랜드인터컨티넨탈 서울파르나스가 내놓은 '벨에포크 샴페인 빙수'는 프랑스 샴페인을 얼려 슬러시 형태로 만든 제품으로 한 그릇 가격이 15만원에 이른다. 포시즌스호텔서울의 '제주 애플망고 빙수'는 14만9000원, 시그니엘 서울의 '제주 망고빙수'는 13만원, 서울신라호텔은 11만원에 판매 중이다.

이재윤 기자 mto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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