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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삼성, 우완 가라비토와 계약

조선일보 양승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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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이 새 외국인 투수 영입을 마쳤다.

삼성 유니폼을 입은 새 외국인 투수 가라비토. /삼성 라이온즈

삼성 유니폼을 입은 새 외국인 투수 가라비토. /삼성 라이온즈


프로야구 삼성이 새 외국인 투수 헤르손 가라비토(30)를 잔여 시즌 연봉 35만6666달러의 조건에 영입했다고 19일 발표했다.

기존 외국인 투수 데니 레예스(29)가 발등 피로 골절 부상으로 한국을 떠나면서 삼성이 대체로 영입한 투수다. 가라비토는 도미니카공화국 출신 우완투수로 신장 183㎝에 체중 100㎏으로 투수치고는 큰 체구는 아니지만, 직구 평균 구속 151.4㎞로 위력적인 구위를 자랑한다. 이 밖에 투심 패스트볼, 커브, 체인지업, 슬라이더 등 다양한 공을 던질 줄 안다.

미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텍사스 레인저스 소속으로 지난해 빅리그에 데뷔한 그는 올해에도 3경기에 등판한 바 있다. 빅리그 통산 성적은 21경기(선발 2경기) 2패, 평균자책점 5.77이다.

마이너리그에선 주로 선발 투수로 뛰었다. 마이너리그 통산 175경기(선발 146경기)에서 30승 54패, 평균자책점 3.76을 기록했다.

가라비토는 강력한 속구와 다양한 구종 덕분에 최근 2년 동안 KBO(한국야구위원회) 리그뿐만 아니라 일본프로야구(NPB)에서도 영입을 검토했던 선수다.


삼성은 가라비토를 영입하면서 이적료 20만달러를 텍사스 구단에 지급했다.

입국 후 신체검사를 마친 가라비토는 “새 팀과 함께하게 돼서 매우 기분 좋다. 내게도 새로운 경험”이라며 “KBO리그를 많이 알지는 못해도, 르윈 디아즈와는 도미니카공화국에서 같이 뛰었다. 그리고 아리엘 후라도도 어느 정도는 안다. 팀 우승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양승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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