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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철' 미국북서부체리, 국내 판매 시작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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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미국북서부체리]

[사진=미국북서부체리]



여름이 제철인 미국북서부체리가 국내 판매를 시작한다. 일명 ‘워싱턴체리’로 알려져 있는 미국북서부체리는 미국 북서부지역 5개 주(워싱턴, 오리곤, 아이다호, 유타, 몬태나)에서 생산되는 과일로 미국산 수입 체리의 70%를 차지하고 있다.

록키 산맥과 캐스케이드 산맥에 둘러싸여 있는 미국 북서부 지역은 100여 년이 넘게 우수한 품질의 체리를 생산하고 있는 곳으로, 체리가 자라기에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산악지역의 풍부한 일조량과 낮에 덥고 밤에는 서늘한 18도의 일교차, 화산지역 특유의 기름진 토양이 다른 지역보다 우수한 당도와 맛을 갖춘 체리를 길러낸다. 특히 산지에서 출하하여 항공으로 신속하게 한국에 도착하는 물류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과육이 싱싱하고 맛이 살아있는 것이 특징이다.

껍질을 벗길 필요 없이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체리는 새콤달콤한 맛과 특별한 풍미, 풍부한 영양소 덕분에 남녀노소 모두에게 사랑받는 여름철 인기 과일이다. 체리에 풍부하게 함유된 안토시아닌과 케르세틴 등의 항산화 성분은 노화 예방에 도움을 주며, 천연 멜라토닌은 수면의 질 개선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미국북서부체리의 수확기는 6월중순부터 8월 중순까지로, 한국에서 볼 수 있는 미국북서부체리 품종으로는 진한 붉은색의 빙(Bing), 스키나(Skeena), 래핀(Lapin) 스윗하트(Sweet heart) 등이 있으며, 당도가 더 높은 노란색 레이니어(Rainier) 체리도 매년 인기가 높아지는 추세이다.
아주경제=최송희 기자 alfie312@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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