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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이스라엘 전쟁에 美 벙커버스터 'GBU-57' 주목받아

뉴시스 홍주석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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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약 800m 지하에 설치된 이란의 포르도 핵 시설을 파괴할 수 있는 무기는 '벙커 버스터'로 불리는 미국의 GBU-57F/B 대형관통폭탄뿐인 것으로 여겨지고 있지만 런던에 본부를 둔 지정학적 위험분석회사 시빌라인(Sibylline)의 저스틴 크럼프 설립자겸 최고경양자는 이스라엘이 포르도의 핵 시설을 무력화할 아무 계획도 없이 전쟁을 시작했을 것으로는 상상할 수 없으며, 다른 대체 수단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고 영국 텔레그래프가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사진 출처 : 英 텔레그래프> 2025.06.18.

[서울=뉴시스]약 800m 지하에 설치된 이란의 포르도 핵 시설을 파괴할 수 있는 무기는 '벙커 버스터'로 불리는 미국의 GBU-57F/B 대형관통폭탄뿐인 것으로 여겨지고 있지만 런던에 본부를 둔 지정학적 위험분석회사 시빌라인(Sibylline)의 저스틴 크럼프 설립자겸 최고경양자는 이스라엘이 포르도의 핵 시설을 무력화할 아무 계획도 없이 전쟁을 시작했을 것으로는 상상할 수 없으며, 다른 대체 수단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고 영국 텔레그래프가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사진 출처 : 英 텔레그래프> 2025.06.18.



[서울=뉴시스]홍주석 인턴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 공격 계획을 비밀리에 승인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이란 핵시설을 파괴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진 미군 특수 폭탄 벙커버스터 'GBU-57'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7일(현지시각) AP통신에 따르면, 벙커버스터는 지표면 아래로 파고들어, 지하에 숨겨진 벙커와 터널 등을 폭발하도록 설계된 공중 투하용 대형 관통 폭탄을 부르는 말이다.

GBU-57은 지금까지 공개된 벙커버스터 중 최신식으로, 북한과 이란 등의 지하 핵시설을 파괴하기 위해 미국 항공기 제조업체 보잉사가 개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폭탄은 폭발하기 전에 지표면 아래 약 61m까지 침투할 수 있는 것으로 추정되며, 연이어 폭탄을 투하할 경우, 폭발이 연속으로 일어나면서 더 깊은 지하 시설을 타격하는 효과가 있다.

GBU-57은 길이 약 6.2m, 무게 약 13.6t(톤)에 달하기 때문에 미군 B-2 스텔스 폭격기로만 운반, 투하할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스라엘의 타격 목표는 이란 최대 우라늄 농축 시설이 있다고 알려진 포르도다. 이곳 핵 시설은 지하 80~100미터 깊이에 지어진 것으로 추정되며, 이란과 러시아의 지대공 미사일 시스템에 의해 보호받는 것으로 전해진다.


GBU-57은 재래식 탄두를 탑재하고 있지만, 국제원자력기구(IAEA)에 따르면 이란이 포르도 핵 시설에서 고농축 우라늄을 생산하고 있기 때문에, GBU-57이 해당 시설을 타격할 때, 핵물질이 인근 지역으로 유출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17일 백악관 상황실에서 국가안보회의(NSC) 회의를 열고, 미국의 이란-이스라엘 전쟁 개입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18일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 트럼프 대통령이 전날 고위 보좌관들에게 이란 공격 계획 승인 사실을 밝혔다고 보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seo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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