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해줘! 홈즈 / 사진=MBC |
[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구해줘! 홈즈' 김대호가 풍자에게 플러팅을 시전한다.
19일 방송되는 MBC 예능 '구해줘! 홈즈'에서는 낮보다 뜨거운 서울의 밤, 야행성 방송인 풍자와 박나래 그리고 김대호가 함께한 야간 임장이 펼쳐진다.
이날 늦은 시간까지 임장을 다니던 세 사람은 골목길 작은 슈퍼를 발견한다. 가장 먼저 달려간 풍자가 슈퍼 사장님에게 이 집에서 가장 맛있는 것이 무엇인지 묻는 모습으로 본격 '미각 임장'에 시동을 건다. 컵라면과 소시지, 과자를 고른 세 사람은 가격이 약 6만 원이 나와 크게 당황해한다.
이후 야외 테이블에 앉아 컵라면을 먹던 이들은 즉흥 사행시 대결을 벌인다. 주제는 '야간임장'. 도전 도중 풍자는 욕밖에 생각이 안 난다며 사과하고 포기하는 반면, 박나래는 거침없는 매운맛 입담을 선보인다.
이어 세 사람은 야간임장의 꽃으로 동대문 도매시장을 임장한다. 김대호는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 대해 "동대문 종합운동장이 철거된 자리에 역사, 문화, 디자인이 어우러진 공간으로 재탄생한 곳"이라고 설명한다. 또 2015년 뉴욕 타임즈가 선정한 '꼭 가봐야 할 세계 명소'로 꼽히며 서울 대표 야간 산책 코스로 손꼽힌다고 덧붙인다. 풍자는 "방송 감이 떨어질 때마다 동대문을 찾는다"며 "밤의 활기찬 에너지 덕분에 기분이 좋아진다"고 말한다.
동대문 도매시장을 구석구석 임장하던 이들은 지하 2층에 위치한 잠옷 가게를 발견한다. 이곳에서 세 사람은 서로에게 어울리는 잠옷을 골라주기로 한다. 여자 잠옷 앞에서 진땀을 흘리던 김대호는 "이런 걸 골라본 적이 없어가지고 잘 모르겠다"며 머뭇거린다.
박나래와 풍자가 고른 잠옷을 본 김대호는 "얼굴 닦기 좋겠다"며 장난 섞인 반응을 보이고, 이에 풍자는 "옷을 볼 줄 모른다"고 구박한다. 반대로 김대호가 선택한 잠옷을 확인한 풍자는 "결국 제일 큰 사이즈만 골라왔다"며 핀잔을 준다. 마음에 들지 않았던 잠옷을 두고 풍자가 김대호에게 "옷을 양보해 달라"고 부탁하자, 김대호는 "같은 디자인으로 커플 잠옷을 맞추자"며 장난스러운 플러팅을 시도한다.
'구해줘! 홈즈'는 19일 밤 10시 방송된다.
[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ent@stoo.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