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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찮아서 더 귀엽다”…댕댕이 위해 만들어준 ‘돗자리 우비’ 화제

헤럴드경제 최원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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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커뮤니티]

[온라인 커뮤니티]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비가 퍼붓는 궂은 날씨에도 산책하고 싶어 하는 반려견을 위해 주인이 손수 만든 우비가 온라인상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강아지 비 안 맞게 만들어준 우비’라는 제목과 함께 사진이 올라왔다.

사진 속에는 비가 내리는 날 우산을 쓴 중년 남성의 뒤로 돗자리를 뒤집어쓴 채 졸졸 따라가는 강아지 두 마리의 모습이 담겼다.

[온라인 커뮤니티]

[온라인 커뮤니티]



자세히 보면 강아지가 입은 옷은 다름 아닌 ‘돗자리’였다. 궂은 날씨에도 산책을 하고 싶어 하는 강아지들을 위해 주인이 직접 돗자리를 이용해 우비를 만들어준 것으로 보인다.

‘돗자리 우비’는 넉넉한 크기로 강아지들의 몸을 잘 감싸고 있으며, 쉽게 벗겨지지 않도록 노끈으로 몸에 고정돼 있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하찮아서 더 귀엽다’, ‘무협지 캐릭터 같다’, ‘리본인 줄 알았더니 노끈이다’, ‘강아지들도 외모에 신경 쓰는데, 레어템 갑옷 입었다고 생각할 듯’, ‘조선시대 그림으로 있을 것 같은 감성’, ‘아빠의 사랑이 느껴진다’, ‘초밥같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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