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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장 초반 1370원대 후반 등락…추경 이벤트도 주시

이데일리 정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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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원 오른 1375.0원 개장
지정학적 리스크 고조
추경은 원화값 강세 부추길 수 있어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원·달러 환율이 장 초반 1370원대 후반에서 등락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지정학적 리스크가 고조되면서 위험 회피 심리는 계속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사진=AFP

사진=AFP


19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이날 환율은 오전 9시 20분 기준 전 거래일 종가(1369.4원)보다 7원 오른 1376.4원에서 거래되고 있다.

간밤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1372.4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 포인트(-2.75원)를 고려하면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 대비 5.75원 상승 개장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날 환율은 역외 환율을 반영해 전 거래일 종가보다 5.6원 오른 1375.0원에 개장했다. 이날 새벽 2시 마감가(1372.3원) 기준으로는 2.2원 상승했다. 이후 환율은 개장가를 중심으로 등락하고 있다.

간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는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통해 기준금리를 4.25~4.5%로 유지하기로 만장일치로 결정했다. 지난해 9월 시작된 피벗(긴축정책서 전환)을 통해 세차례 연속 금리인하를 결정한 이후 넉달 연속 연속 금리를 동결한 것이다.

경제 전망치는 다소 부정적으로 수정됐다. 연준 위원들은 올해 미국 실질 GDP 성장률을 1.4%로 제시했는데, 이는 3월 전망치보다 0.3%포인트 낮아진 수치다. 반면 인플레이션은 3.0%로 상향 조정됐고,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는 3.1%로 전망돼 각각 0.3%포인트 상승했다.


국내선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 등 이벤트가 발생하면 원화값은 강세를 띌 수 있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국무회의에서는 민생 경제 회복을 위한 2차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이 심의될 예정이다. 새 정부 출범 후 마련된 첫 추경이다. 이번 2차 추경의 규모는 약 20조원 이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달러인덱스는 18일(현지시간) 오후 8시 25분 기준 98.898을 기록하고 있다. 달러·엔 환율은 144엔대, 달러·위안 환율은 7.19위안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국내증시는 하락세다. 외국인 투자자는 코스피 시장에서 4370억원대, 코스닥 시장에서 7854억원대를 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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