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나믹디자인, 인니 치르본 공장 준공…글로벌 생산기지 확대

[사진=다이나믹디자인]

타이어 금형 전문기업 다이나믹디자인은 지난 18일 인도네시아 서자바주 치르본(Cirebon)에서 현지 생산공장의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다이나믹디자인 주요 임직원과 인도네시아 정부 관계자, 고객사, 인도네시아 우리사우다라 은행장 등이 참석했다.

치르본 공장은 약 7만1600㎡ 규모 부지에 설계, 주조, 가공, 조립까지 가능한 통합 생산체계를 갖춘 첨단 시설이다. 국내 본사와 연계한 품질관리 시스템과 정밀 제조 기술을 적용했다.

다이나믹디자인은 이번 공장 준공을 통해 고품질 타이어 금형의 안정적 공급 역량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신공장 건설을 통해 동남아시아 지역 수요 증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글로벌 공급망 강화를 위한 중장기 전략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공장 건설로 지역 고용 창출과 경제 활성화라는 두 마리 토끼도 잡았다. 다이나믹디자인은 현재까지 치르본 공장에 현지 직원 73명을 채용했으며, 2028년까지 500명 이상 추가 채용할 계획이다.

황응연 다이나믹디자인 대표는 “치르본 공장은 우리의 글로벌 생산 네트워크에서 핵심적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며 "인도네시아 지역사회와의 지속가능한 동반 성장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아주경제=신동근 기자 sdk6425@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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