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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홀딩스, 열연강판 반덤핑 예비판정 결과 하반기 실적 분수령”-유안타

인더뉴스 최이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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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홀딩스 C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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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유안타증권은 19일 POSCO(포스코)홀딩스에 대해 7월 하순 발표가 예상되는 중국 및 일본산 열연강판 반덤핑(AD) 예비판정 결과가 향후 실적 방향성을 가를 하반기 가장 중요한 이벤트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4만원을 유지했다.

유안타증권에 따르면 자회사 포스코의 2분기 제품 판매량은 전분기 대비 2% 증가한 832만톤으로 예상된다.

이현수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설비보수 및 수입물량 증가, 관세 부담을 비롯한 수출환경 악화 등이 증가 폭을 제한할 것으로 추정한다"며 "내수 판매가격은 유통가격 약세가 부정적 영향을, 수출은 열연 및 후판 가격이 상승한 것으로 관측돼 전체 탄소강 평균판매가격(ASP)은 전분기와 유사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평가했다.

이런 가운데 제품가격은 중국 철강 생산량이 더욱 축소될 이달 이후부터 반등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올해 4~5월 중국 조강생산량(일환산)은 각각 전월 대비 4.3%, 2.6% 감소했다"며 "4월 수치가 3월 대비 감소한 것은 2010년 이후, 2개월(4~5월) 연속 감소한 것은 2005년 이후 처음일만큼 이례적인 결과"라고 진단했다.

그는 "지난달 이후 원재료 가격 하락으로 제품 스프레드는 개선중이지만 제품가격 역시 약세 보이는 중으로 6월 이후 감산 활동이 더 심화될 경우 제품가격 반등을 기대해볼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이 연구원은 7월 하순 발표가 예상되는 한국 정부의 중국 및 일본산 열연강판 AD 예비판정 결과가 실적 분수령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예비판정을 앞두고 중국산 수입량은 늘고 일본산 수입량은 줄었다"며 "두자릿수 이상의 관세율이 부과될 경우 국내 열연 수급 및 가격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열연은 냉연 및 도금강판까지 그 영향이 확대될 수 있어 하반기를 시작하는 상황에서 가장 중요한 이벤트 중 하나로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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