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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판 '토지'…농민 눈으로 본 中 근현대사, 대하소설에 담았다

뉴스1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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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백록원'



백록원

백록원


(서울=뉴스1)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 출판사 더봄이 중국판 '토지' 또는 '태백산맥'으로 알려진 '백록원'(白鹿原)을 번역출간했다.

백록원은 중국 섬서성 서안에 있는 실제 농촌의 지명이다. 이 소설은 청나라 말기부터 1970년대까지 백록원의 백록촌을 배경으로 백씨와 녹씨 두 가문의 3대에 걸친 원한과 분쟁을 다뤘다.

이에 봉건사회의 몰락과 군벌의 난립, 국공내전, 공산정권 수립과 문화 혁명기의 혼란 등 중국의 파란만장한 근대 역사의 변화를 그 시기를 겪어낸 농민들의 눈을 통해 그려냈다.

대하소설답게 다양한 인물 군상들이 등장한다. 그러나 전체 줄거리를 이끌어가는 주인공은 작품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마을의 토호인 백씨와 녹씨 가족의 조손 3대들이다.

특히 우리로서는 잘 알 수 없었던 중국 농촌의 특정한 문화가 상세하게 깔려 있어 문화의 상대적 면을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다.

△ 백록원/ 천중스 씀/홍순도 옮김/ 더봄/ 6만 원

art@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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