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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최종 결정 아직" 최후통첩…이란 "항복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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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스라엘과 이란의 충돌 한가운데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개입 여부를 두고 고심하고 있습니다. 이란 정권 교체 가능성까지 거론하며 압박 수위를 높였지만, 이란은 절대 물러서지 않겠다는 입장입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홍지은 특파원입니다.

[기자]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 공격에 동참할지 최종적으로 결정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 제가 할 수도 있고 안 할 수도 있어요. 아무도 내가 뭘 할지 모릅니다.]


하루 전 이란 최고 지도자 제거 가능성까지 언급하며 '무조건적인 항복'을 요구하다 한발 물러선 모양새입니다.

전쟁 상황이 급변하고 있기 때문이라면서도, 이란의 '완전한 비핵화'는 여전히 협상의 핵심 조건임을 분명히 했습니다.

미국은 핵무기를 포기하라는 제안을 거부하는 이란에 최후통첩을 전달한 상태입니다.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 이란은 방공 능력도 없고 완전히 장악당한 상태입니다. 그들도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알고 있어요. 이걸 '최후통첩'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 정권 교체 가능성까지 언급하며 압박 수위를 높였습니다.

동시에 협상 가능성도 열어뒀습니다.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 이란이 백악관에 오겠다고도 했습니다. 용감한 일이지만 그들에게 쉬운 일은 아니에요.]

이란은 강한 항전 의지를 밝혔습니다.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이란 최고 지도자 : 이란 국민은 강요에 굴복하지 않을 것입니다. 미국이 군사 개입을 감행한다면 돌이킬 수 없는 피해를 초래할 것입니다.]

엿새째 이란을 공격 중인 이스라엘을 향해선 "미국이 가담하는 것은 시온주의 정권의 무능함을 보여주는 증거"라고 비판했습니다.

중동을 둘러싼 긴장감이 최고조로 달하면서 각국은 이스라엘과 이란에 체류하는 자국민들을 긴급 대피시키고 있습니다.

[영상편집 이화영]

홍지은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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