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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중국 후이저우시와 자매결연 체결

아시아경제 이종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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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진 시장 "글로벌 도시 도약 견인"
우호협력 8년 만에 관계 격상
한·중 도시 간 협력 새 장 열어
경기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지난 18일 중국 광둥성 후이저우시와 자매결연 협약을 공식 체결하며 양 도시 간의 관계를 우호도시에서 자매도시로 격상시켰다고 19일 밝혔다.
신상진 성남시장(앞줄 왼쪽 일곱 번째)이 지난 18일 중국 광둥성 후이저우시와 자매결연 협약을 공식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성남시 제공

신상진 성남시장(앞줄 왼쪽 일곱 번째)이 지난 18일 중국 광둥성 후이저우시와 자매결연 협약을 공식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성남시 제공


이는 2016년 우호협력도시 협약 체결 이후 8년 만에 이룬 결실로, 양 도시는 앞으로 행정, 산업, 문화 등 다방면에서 실질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후이저우 호텔에서 개최된 이날 협약식에는 성남시장과 후이저우시장, 주광저우 대한민국 총영사, 양 도시 의회 및 관련 기관 등 40여 명이 참석했으며, 두 시장은 협약서에 직접 서명하고 교류 확대에 대한 의지를 천명했다.

신상진 시장은 협약식에서 "오늘 자매결연은 양 도시가 미래 성장과 공동 번영을 위해 함께 나아가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며 "특히 첨단산업과 스마트시티 분야에서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협력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후이저우시는 광둥성 동부에 위치한 산업도시로, 전자·배터리·디스플레이 등 첨단 제조업이 집적되어 있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성남시 기업의 중국 진출 기반을 넓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신상진 성남시장(왼쪽)이 지난 18일 중국 광둥성 후이저우시와 자매결연 협약을 공식 체결하고 있다. 성남시 제공

신상진 성남시장(왼쪽)이 지난 18일 중국 광둥성 후이저우시와 자매결연 협약을 공식 체결하고 있다. 성남시 제공


성남시 대표단은 협약식에 앞서 리우지 후이저우시 당서기와 조찬 회동을 통해 양 도시 간의 상생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이어 한중산업단지, DESAY, TCL 등 현지 주요 기업을 시찰했다. 같은 날 저녁에는 후이저우시 주최 공식 환영 만찬이 열려 양 도시 간 문화적 교감과 우호를 다지는 시간이 이어졌다.


한편, 방문 첫날인 17일 저녁에는 후이저우 한인회와 간담회를 열고, 현지 진출 기업과 교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며 해외진출 기업에 대한 시 차원의 지원 방안도 논의했다.

성남시는 이번 자매결연을 계기로 양 도시 간 청소년 교류, 스마트시티 정책 협력, 기업 간 매칭 프로그램 등을 검토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성남시가 글로벌 협력 도시로 성장해 나가는 데 있어 매우 중요한 전환점"이라고 평가했다.


성남시 대표단은 후이저우 일정을 마무리한 후 19일부터 베트남 타잉화성으로 이동해 두 번째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성남=이종구 기자 9155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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