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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美 연준 기준금리 동결에 보합권 혼조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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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S&P500↑·나스닥↓
중동 분쟁 우려 주시 속 금리 시장 예상치 부합해 관망세


18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다우지수와 S&P500지수는 소폭 하락하고 나스닥지수는 소폭 오르는 등 혼조세로 마감했다. /AP·뉴시스

18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다우지수와 S&P500지수는 소폭 하락하고 나스닥지수는 소폭 오르는 등 혼조세로 마감했다. /AP·뉴시스


[더팩트|이한림 기자] 뉴욕증시가 4연속 기준금리를 동결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결과를 주시하며 보합권에서 혼조 마감했다.

18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01% 하락한 4만2171.66에 장을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0.03% 내린 5980.87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0.13% 오른 1만9546.27에 거래를 마쳤다.

증시를 대표하는 M7(매그니피센트7) 종목에서는 전날 3.9% 급락한 테슬라가 1.80% 오른 322.05달러에 거래되면서 반등했고 애플(0.48%), 마이크로소프트(0.46%), 엔비디아(0.94%) 등도 상승 마감했다. 메타(-0.21%), 알파벳(-1.83%) 아마존(-1.07%) 등은 하락했다.

시장은 이날 최근 증시에 악영향을 미친 이스라엘과 이란의 중동 분쟁 상황을 지켜보면서도 연준의 올해 4번째 FOMC 회의 결과를 토대로 비교적 관망세를 유지했다. 장중 연준이 이날 FOMC에서도 기준금리를 4.25~4.50%로 동결해 시장 예상치를 부합하자 과매도나 매수로 반응하지 않은 결과로 풀이된다.

연준은 FOMC를 통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 정책이 여전히 인플레이션 상승 우려를 지속한다고 내다보면서 금리인하에 대한 기대 수위를 연 2회로 낮추고 매파적 태도를 유지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에 따른 불확실성이 매우 높다"며 "당분간 현 상태의 금리를 유지하면서 경제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중동 분쟁 우려로 치솟던 국제유가는 그간 강경한 태도를 유지한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과 협상 가능성을 다시 열어두면서 안정세로 돌아섰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0.30달러(0.4%) 상승한 배럴당 75.14달러로 마감했다. 국제유가 벤치마크인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브렌트유는 0.25달러(0.25%) 오른 배럴당 76.7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CNBC 등 현지 외신에 따르면 미국과 핵 협상이 결론에 이르지 못하고 이스라엘과 분쟁까지 발생한 이란을 향해 무조건적 항복을 요구하던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어떻게 할지에 대한 아이디어는 있지만, 최종 결정은 아직 내리지 않았다"고 말했다.

2kuns@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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