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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 0.1% 하락…FOMC 정책 동결·중동 지정학 위험 지속[뉴욕마감]

뉴스1 신기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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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원 암호화폐법 승인, 코인베이스 16% 폭등



뉴욕증권거래소 트레이더 ⓒ AFP=뉴스1

뉴욕증권거래소 트레이더 ⓒ AFP=뉴스1


(서울=뉴스1) 신기림 기자 = 뉴욕 증시가 보합권에서 혼조세를 보였다. 기준 금리가 예상대로 동결됐고 이란과 이스라엘 간의 전쟁은 계속되면서 여전한 불확실성으로 증시는 거의 변동이 없었다.

18일(현지시간) 다우지수는 44.14포인트(0.10%) 하락한 4만2171.66으로 마감했다. S&P500 지수는 0.03% 떨어진 5980.98에, 나스닥 종합 지수는 0.13% 오른 1만9546.27을 기록했다.

증시는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금리 동결 이후 뚜렷한 방향을 잡지 못하고 엇갈렸다.

연준의 통화정책결정기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는 이틀 일정의 회의를 마친 이날 금리를 4.25~4.5%로 유지했다. 4연속 금리 동결이다.

새로 업데이트된 점도표와 경제전망요약은 미세하게 조정됐다. 올해 금리인하는 기존의 0.5%포인트가 유지됐지만 올해 남은 기간 동결을 예상한 위원은 19명 중에서 7명으로 3월의 4명보다 늘었다.

경제전망요약에서 올해 핵심 인플레이션 전망치는 3월 예상됐던 2.8%에서 3.1%로 상향됐고 성장률 전망치는 이전 1.7%에서 1.4%로 하향됐다. 제롬 파월 의장은 금리 인하를 진행하기 전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가 인플레이션에 미치는 영향을 지켜보겠다는 신호를 보냈다.


이란과 이스라엘 전쟁도 계속되면서 지정학적 위험도 여전하다. 트럼프 대통령은 기자들에게 이스라엘과 함께 이란을 폭격할지 여부에 대해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50 파크 인베스트먼트의 아담 사한은 중동 혼란 속에서도 큰 손실을 피할 수 있는 시장의 능력은 "매우 강세"라면서도 무역협상 불확실성을 여전히 우려로 지적했다. 무역전선과 중동전선에서 냉정한 시각이 우세할 것이라고 그는 덧붙였다.

S&P500의 11개 업종 중에서 7개는 내리고 4개는 올랐다. 기술이 0.36% 상승해 가장 많이 올랐고 에너지는 0.68% 하락해 가장 많이 내렸다.


개별 종목 중에서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는 16.3% 폭등하고 비자, 마스터카드 등 신용카드 주가는 5% 급락했다. 상원이 달러와 같은 자산에 고정된 암호화폐 '스테이블코인' 관련법을 승인한 덕분이다. 스테이블코인의 투자 매력이 높아진 반면 새로운 교환수단의 성장으로 신용카드를 비롯한 전통적 전자결제 수단은 위협을 받았다.

shink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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