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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개 숙인 차가원, 더보이즈 사생활 논란에 "관리 미흡 반성"

이데일리 윤기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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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학년 'AV 배우' 논란으로 팀 탈퇴
선우 인성·주연 열애설 등 연이은 구설에
차가원 "책임 무겁게 인식… 정비 힘쓸 것"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차가원 원헌드레드 회장이 최근 불거진 더보이즈 멤버들의 연이은 논란에 매니지먼트 역량 부족을 인정하고 고개를 숙였다.

차가원 원헌드레드 회장(사진=뉴스1)

차가원 원헌드레드 회장(사진=뉴스1)


차가원 회장은 18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최근 당사 소속 아티스트 및 구성원과 관련된 여러 상황으로 인해 팬 여러분과 대중 여러분께 깊은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유감을 표했다.

이날 원헌드레드는 더보이즈 멤버 주학년이 일본 AV(성인 비디오) 배우와 사적인 만남을 가진 사실이 알려지면서 팀에서 방출하고 전속계약을 종료했다.

이에 앞서 멤버 선우의 인성 논란, 주연의 열애설 등 더보이즈 멤버들의 구설이 끊이지 않으면서 매니지먼트 역량 부족에 대한 비판이 거세졌다. 특히 IST엔터테인먼트에서 원헌드레드로 이적한지 1년이 채 안 됐는데도 리스크 관리가 전혀 되지 않아 원헌드레드 수장인 차가원 회장을 향한 비판의 목소리가 커졌다.

결국 차가원 회장은 관리 미흡을 인정하고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

차가원 회장은 “원헌드레드는 아티스트와 구성원의 사생활과 태도에 대한 관리가 미흡했던 점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있다. 이번 사안들을 통해 당사의 책임을 무겁게 인식하고 깊이 반성한다”며 “이에 아티스트의 사생활 및 태도 전반에 대한 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윤리 의식 제고를 위한 교육과 내부 시스템 정비에 힘쓰겠다”고 약속했다.

또 “앞으로는 아티스트의 활동뿐만 아니라 그를 둘러싼 모든 환경이 팬과 대중의 신뢰를 회복하고 유지할 수 있도록 더욱 책임 있는 자세로 임하겠다”며 “다시 한번 걱정과 실망을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재차 고개를 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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