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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희영 2연패 가능할까

조선일보 최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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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민스 PGA 챔피언십 오늘 개막
최강 코르다 목 부상 안고 출전
양희영

양희영


미국 여자 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세 번째 메이저 대회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이 19일 저녁 9시(한국 시각) 미국 텍사스주 필즈 랜치 이스트에서 막을 올린다. 올해 대회 총상금은 1200만달러(약 164억5000만원)로 증액됐다. LPGA 투어 최다 총상금이 걸린 메이저 대회 US여자오픈과 같다. 출전 선수는 156명이다.

디펜딩 챔피언 양희영(36)을 비롯해 전인지(31·2022), 김세영(32·2020), 박성현(32·2018) 등 역대 이 대회 우승자들이 나서고, 올 시즌 1승씩 올린 김아림(30), 김효주(30), 유해란(24)도 출전한다. 최근 대회에서 준우승을 하며 상승세를 탄 최혜진(26)과 이일희(37), 세계 랭킹 기준으로 출전권을 따낸 한국 여자 프로골프(KLPGA) 투어 소속 황유민(22)과 김수지(29), 방신실(21)도 나선다. 리디아 고(28·뉴질랜드)는 이 대회에서 우승하면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달성한다.

메이저 대회답게 어려운 조건에서 까다로운 테스트가 펼쳐질 전망이다. 대회 기간 내내 기온이 30도를 훌쩍 넘을 것으로 예상되며 강풍도 예보돼 있다. 2022년 개장한 이 코스에는 그늘을 제공할 만한 나무가 별로 없다. 게다가 선수들은 연습 라운드부터 질긴 러프 탓에 고전했다.

세계 랭킹 1위 넬리 코르다(27·미국)는 대회 개막을 사흘 앞두고 연습 라운드를 하던 중 러프에서 샷을 하고 나서 목에 경련이 일어나 근육 테이프를 붙였다. 통증 때문에 이 대회 역대 우승자들이 함께 모인 만찬에 불참했다고 한다. 현장에 동행하는 물리치료사 도움으로 이후 상태가 호전돼 이번 대회 출전은 가능하다고 했다.

2021년 이 대회 챔피언 코르다는 “지난해 겪었던 (목) 부상 때문에 이제는 목에 뭔가 문제가 생길 때마다 전보다 더 심하게 느끼는 것 같다”고 했다. 지난해 LPGA 투어 7승을 올린 코르다는 올 시즌에는 아직 우승이 없다.

[최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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