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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거리 물가로 가계부담 가중"…농식품 수급TF 가동

연합뉴스TV 김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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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가계 부담을 키우는 먹거리 물가로 인해 정부가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들썩이는 먹거리 가격 동향을 살피는 한편 품목별 대책도 내놨는데요.

높아진 체감 물가를 잡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김준하 기자입니다.

[기자]


최근 가공식품과 축산물 등 먹거리를 중심으로 물가가 고공행진하면서 소비자 부담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밥상에 자주 오르는 계란의 경우 산지와 소비자 가격이 지난해보다 각각 17.4%, 8.3% 올랐습니다.

가공식품과 외식 분야 역시 생산 비용 상승이 가격에 장기간 영향을 주면서 체감 물가를 더욱 끌어올렸습니다.


한국은행의 물가 운영상황 점검에 따르면 물가 상승률 자체는 2.0% 부근에서 안정세를 보였지만, 생활물가 상승이 가계 부담을 가중시킨 걸로 나타났습니다

<이창용 / 한국은행 총재> " 최근 가공식품 상승률은 전체 소비자 물가 상승률보다 크게 높은 4% 수준을 웃돌고 있고 외식 등 일부 서비스 가격도 오름세를 이어가면서…체감하시는 어려움은 여전히 큰 상황입니다."

이에 정부는 물가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먹거리 물가 동향을 점검하고 전방위 대응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강세가 이어지는 계란 등 축산물을 비롯해 배추와 가공식품의 품목별 세부 대응 계획을 발표하고 관련 태스크포스를 꾸리기로 했습니다.

수급 대책을 신속히 논의하는 한편 물가 불안을 야기하는 유통 구조 개선을 위해 TF를 구성한단 설명입니다.

<김성만 / 농림축산식품부 서기관> "두 가지 분과로 운영이 되는데요. 저희가 이번주 내로 구성을 할 거고, 참여 의사를 물어보고 있는 중이고요.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킥오프 회의를 하고…"

민생경제 회복에 국민적 관심이 집중된 만큼 정부도 물가 안정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입니다.

연합뉴스TV 김준하입니다.

[영상편집 진화인]

[그래픽 차민진]

#물가 #먹거리 #농축수산품 #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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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하(jjun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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