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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 현장메모] 기절 환자 발생으로 경기 9분 중단...모두의 노력으로 회복→무사 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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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신동훈 기자(대전)] 모두가 노력해 응급상황이 큰 문제 없이 종료될 수 있었다.

대전하나시티즌과 김천 상무는 18일 오후 7시 30분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19라운드에서 0-0으로 비겼다.

답답한 경기는 이순민 퇴장 후 흐름이 바뀌었다. 수적 우위를 앞세운 김천은 더욱 공격적으로 나섰고 대전은 라인을 내리면서도 정재희, 에르난데스를 활용한 공격을 이어갔다. 서로 치고 박는 공방전이 이어졌는데 골은 없었다. 한 치 앞도 예상하지 못한 흐름 속 후반 45분이 됐다.

그때 김천 골키퍼 이주현이 신호를 보냈고 대전 홈 팬들도 소리를 치며 환자가 발생했다고 말했다. 대전 관중석 한 쪽에서 쓰러진 환자가 발생한 걸 확인한 주심은 즉시 경기를 중단했고 의료진이 바로 뛰어 관중석으로 들어간 뒤 치료를 했다.

필요한 의료 물품을 대전 스태프들이 전달했고 의료진이 외치는 말을 팬들이 대신 전달하기도 했다. 약 9분 동안 경기가 중단됐다. 해당 환자는 30대 정도로 확인됐고 평소에도 뇌졸증 지병이 있었는데 덥고 습한 날씨 속 순간적으로 흥분해 기절을 했다고 알려졌다.

의료 대처 후 의식을 회복했다. 혼자 일어설 수 있는 상황인데 안정을 위해 주변 스태프들이 도움을 줘 구급차로 이송했는데 병원 대신 귀가를 했다. 정상적으로 회복해 본인 의사로 귀가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선수들, 관중들, 심판들, 스태프들 경기장에 있는 모두가 함께 노력해 응급 상황을 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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