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언 최양락이 탈모 진단을 받았으나 모발 이식 수술을 거부했다. /사진=JTBC 예능 '1호가 될 순 없어2' |
코미디언 최양락이 탈모 진단을 받았으나 모발 이식 수술을 거부했다.
18일 방송된 JTBC 예능 '1호가 될 순 없어2'에는 팽현숙과 최양락이 탈모 전문 병원을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방송에서 탈모 전문의는 최양락에게 탈모 진단을 내렸다.
전문의는 "살아는 있는데 살아 있다고 말하기 거시기 한 상태"라며 "너무 얇아져서 미용적인 기능을 하지 못한다. 지금 중환자실에 튜브 꽂고 누워 있는 것"이라고 최양락의 모발 상태를 진단했다.
그러면서 "머리카락 수명 3년 정도 본다. 어차피 심게 돼 있다"며 "나중 되면 수술비가 비싸진다. 지금 빨리해야 된다. 깎아 주겠다"고 최양락에게 모발 이식 수술을 권했다.
전문의가 김학래를 언급하며 "김학래보다는 (수술 결과가) 잘 나올 거다. 김학래는 (머리카락이) 더 얇았다"고 말하자 최양락은 "제가 쌍꺼풀도 하고 리프팅도 했다. 머리도 하면 김학래와 다를 게 뭐냐. 김학래를 인조인간으로 부르고 있는데"라고 말하며 모발 이식 수술을 거부했다.
전문의가 자신도 모발 이식 수술을 받았다며 재차 권유했지만 최양락은 "제 마음이 돌아설 것 같냐. 안 돌아선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이후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최양락은 수술을 거부한 이유에 대해 "아직 의술의 힘을 빌릴 정도는 아닌 것 같다. 또 두 세 달 술을 먹지 말아야 된다고 하더라. 한 달도 쉽지 않다"고 설명했다.
박다영 기자 allzer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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